티스토리 뷰
제네시스 G80 RG3(20~23년형) 오너를 위한 타이어 추천 가이드입니다. 승차감, 정숙성, 고속 안정성까지 고려한 국산 타이어 3종을 비교해 봤습니다. 마제스티 9, 엔페라 AU7, 벤투스 S1 노블 2의 특징과 실제 장착 사례를 토대로 주행 성향에 맞는 선택 포인트를 알아보겠습니다.
제네시스 G80
G80 RG3, 타이어 하나만 바꿔도 고급감이 확 살아납니다.
제네시스 G80 RG3는 디자인이며 실내 감성, 주행 질감까지 뭐 하나 빠질 것 없는 프리미엄 세단입니다. 2020년 풀체인지 이후 지금까지도 고급차 시장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모델이죠. 그런데 이런 차일수록 타이어 교체가 더 민감하게 느껴집니다.
G80의 정숙하고 묵직한 주행감은 ‘타이어 세팅’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무리 좋은 차도, 타이어를 대충 끼우면 승차감이며 노면 반응이며 완전히 달라집니다. 반대로 타이어만 잘 골라도 하체 감각이 한층 고급스럽게 올라갑니다.
오늘은 G80 RG3 오너분들을 위해, 실사용 만족도가 높은 국산 타이어 3종을 정리해봤습니다. 가격은 대체로 20만 원 전후이며, 승차감 중심인지, 고속 안정성 중심인지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국산 타이어 추천 3종
금호타이어 마제스티 9 솔루스 TA91
조용하고 부드러운 승차감 원하신다면
금호의 마제스티9 솔루스 TA91은 ‘국산 타이어 중 프리미엄 라인’으로 손꼽히는 모델입니다. 제네시스 G80처럼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이 중요한 차량에는 아주 잘 어울리는 제품이죠.
실제로 방지턱을 넘거나 도로 요철을 지날 때, 타이어가 충격을 부드럽게 흡수해 주고, 노면 소음을 실내로 거의 전달하지 않습니다. 특히 도심 주행 비중이 높고, 정숙한 주행감을 중시하시는 분들께는 강력 추천할 수 있습니다.
고속 안정성도 괜찮은 편이고, 마모 속도도 느려 4~5만 km까지 무난하게 쓰는 분들도 많습니다. 가격도 245/45 R19 기준으로 약 20만 원대 중반 선이라 부담도 덜하죠.
추천 이유: 정숙성, 충격 흡수력, 승차감 중심
적용 규격: 245/45R19 (전륜), 275/40 R19 (후륜)
가격대: 약 20만 원대
추천 대상: 도심 위주 운전자, 소음에 민감한 오너, 정숙한 주행감 원하는 분
넥센타이어 엔페라 AU7
고속 주행 안정감까지 챙기고 싶다면
넥센 엔페라 AU7은 ‘가격 대비 성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프리미엄급 타이어입니다. 특히 제네시스 G80처럼 차체가 크고 무게가 있는 차량과도 궁합이 잘 맞습니다.
AU7은 고속 안정성이 강점입니다. 시속 100~120km로 달릴 때에도 직진성이 뛰어나 핸들이 가볍게 흔들리지 않고, 제동력도 꽤 잘 잡아줍니다. 도심과 고속도로 주행을 모두 병행하시는 분들에게는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만족감을 주는 제품입니다.
정숙성은 금호 마제스티 9보다 살짝 떨어질 수 있지만, 마모 속도도 느린 편이고, 실제 후기를 보면 “고속 주행할 때 차체가 가볍게 뜨는 느낌이 적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추천 이유: 고속 안정성, 가성비, 제동력
적용 규격: 245/45 R19, 275/40 R19
가격대: 약 18만 원대
추천 대상: 고속도로 비중 많은 오너, 실용성과 안정성 모두 고려하는 분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노블 2
묵직하고 안정된 하체감 원하는 분께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S1 노블 2는 조용하면서도 고속 주행 시 안정적인 하체감을 원하는 분들께 잘 맞는 타이어입니다. 특히 G80처럼 차체가 크고 후륜 기반인 차량과의 궁합이 좋은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이 제품은 핸들링이 무겁고 묵직한 느낌이어서 차선을 바꾸거나 급제동할 때 차체가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하체에서 올라오는 안정감이 있어 “고속에서 편하다”는 평이 많은 편입니다.
소음 억제력도 괜찮고, 마모 저항도 준수해서 교체 주기를 길게 가져가고 싶은 분께도 적합하죠. 정숙성보다는 고속 안정감, 묵직한 주행 질감에 더 중점을 둔 모델입니다.
추천 이유: 고속 안정감, 하체 안정성, 묵직한 핸들링
적용 규격: 245/45 R19, 275/40 R19
가격대: 약 19만 원대
추천 대상: 묵직한 차세팅 좋아하시는 분, 고속 주행 많은 분
국산 타이어 3종 비교
브랜드 | 제품명 | 추천 성향 | 주요 장점 | 가격대 (1개 기준) |
금호타이어 | 마제스티9 솔루스 TA91 | 정숙성 + 승차감 중심 | 소음 억제, 충격 흡수력, 도심 주행 특화 | 약 20만 원대 |
넥센타이어 | 엔페라 AU7 | 고속 안정성 + 가성비 중시 | 고속 직진성, 제동력, 가격 대비 성능 우수 | 약 18만 원대 |
한국타이어 | 벤투스 S1 노블2 | 묵직한 하체 + 고속 안정감 | 무게감 있는 조향, 제동력, 안정된 고속 주행 | 약 19만 원대 |
수입 타이어 추천 3종
G80 RG3 같은 차량을 타고 계신 분들은 차에 대한 감각이 남다르죠. 단순히 이동 수단이 아니라, 운전할 때의 감성이나 실내 정숙성, 고속에서의 묵직한 안정감까지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주행 감성을 극대화하려면 국산 타이어도 좋지만, 수입 타이어에서 오는 ‘한 끗 차이’를 고려해 볼 만합니다. 이번에는 실제 G80 오너들이 많이 장착하고, 만족도가 높은 미쉐린, 콘티넨탈, 브리지스톤 3종을 중심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미쉐린 프라이머시 MXM4
실내 정숙성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중시한다면
미쉐린 프라이머시 MXM4는 G80 RG3처럼 고급 세단을 위한 ‘정숙성 특화 타이어’입니다. 소위 말해 차가 도로 위를 ‘미끄러지듯’ 움직이게 만들어주는 타이어죠.
노면 소음 억제력은 국산 제품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정교하고, 요철을 지날 때의 충격도 거의 실내로 올라오지 않습니다. 고속 주행 시 차량이 노면에 밀착된 듯한 감각도 굉장히 좋습니다.
“차가 바뀐 것 같다”는 말을 가장 많이 듣는 타이어 중 하나고, 실제로 수입차 순정 타이어로도 많이 들어갑니다. 물론 가격은 조금 있지만, 주행 감성에 민감한 분들이라면 충분히 납득할 수준입니다.
추천 이유: 정숙성, 고급스러운 주행 질감, 고속 안정성
적용 규격: 245/45 R19, 275/40 R19
가격대: 약 25만 원대
추천 대상: 정숙함 최우선, 실내 소음에 예민한 오너
콘티넨탈 콘티프로콘택트 TX
고속 주행이 많고 핸들링을 중요시한다면
콘티넨탈의 콘티프로콘택트 TX는 G80 같은 차량을 좀 더 ‘운전 재미있게’ 몰고 싶은 분들에게 어울리는 타이어입니다. 특히 고속 안정성과 핸들링 반응성이 상당히 민첩한 편이라, 차선을 바꾸거나 급제동할 때에도 차량이 안정적으로 반응합니다.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도 강점입니다. 빗길에서 차가 쉽게 밀리지 않고 제동 시점이 정밀하게 잡히기 때문에 장마철이나 고속도로 주행 시에도 믿고 갈 수 있는 타이어입니다. 정숙성은 미쉐린보다는 약간 부족할 수 있지만, 주행 안정성과 민첩한 조향감을 원하는 분들께는 확실한 체감이 있는 제품입니다.
추천 이유: 민첩한 조향 반응, 고속 안정감, 젖은 노면 제동력
적용 규격: 245/45 R19, 275/40 R19
가격대: 약 23만 원대
추천 대상: 고속도로 자주 타는 분, 운전의 ‘손맛’ 중시하는 오너
브리지스톤 투란자 T005
연비, 내구성, 정숙성까지 다 챙기고 싶다면
브리지스톤 투란자 T005는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성능을 보여주는 모델입니다. 회전 저항이 낮아 연비 효율이 좋고, 정숙성도 준수한 편입니다.
이 타이어의 가장 큰 장점은 ‘실속’입니다. 마모 속도가 느려서 교체 주기가 길고, 젖은 노면에서도 접지력과 제동력이 안정적이라 실용성을 따지는 G80 오너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차를 업무용으로 자주 몰거나, 연간 주행 거리가 많은 분들이라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가장 실속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죠.
추천 이유: 연비 절감, 내구성, 젖은 노면 대응력
적용 규격: 245/45 R19, 275/40 R19
가격대: 약 22만 원대
추천 대상: 연비, 마모 걱정 많은 오너, 실용성과 안정감 동시에 원하는 분
수입 타이어 3종 비교
브랜드 | 제품명 | 추천 성향 | 주요 장점 | 가격대 (1개 기준) |
미쉐린 | 프라이머시 MXM4 | 정숙성 + 고급 승차감 중심 | 부드러운 승차감, 실내 소음 억제, 고속 안정감 | 약 25만 원대 |
콘티넨탈 | 콘티프로콘택트 TX | 핸들링 + 고속 안정성 중심 | 민첩한 조향감, 젖은 노면 제동력, 스포티함 | 약 23만 원대 |
브리지스톤 | 투란자 T005 | 연비 + 실용성 중심 | 연비 향상, 내구성 좋음, 젖은 노면 대응력 | 약 22만 원대 |
G80 RG3, 타이어 고를 땐 '주행 감성'을 기준으로 잡으세요.
제네시스 G80 RG3는 단순한 프리미엄 세단이 아닙니다. 조용한 실내, 묵직한 하체, 부드러운 주행 질감 등 ‘감성’으로 타는 차죠. 이런 차량일수록 타이어 하나만 바꿔도 체감이 꽤 큽니다.
정숙성과 승차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 금호 마제스티 9이나 미쉐린 MXM4가 어울리고, 고속 주행이 많거나 조향 응답성을 따지는 분들께는 넥센 AU7이나 콘티넨탈 TX가 잘 맞습니다. 실용성과 연비까지 함께 고려한다면 브리지스톤 투란자 T005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타이어는 교체 시기마다 단순히 '싼 제품'으로 바꾸는 게 아니라, 내가 원하는 주행 스타일에 맞는 성향의 제품을 고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이번 교체는 조금 더 꼼꼼하게 비교해서, 내 차와 스타일에 딱 맞는 제품을 선택해 보시길 바랍니다.
'Auto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BMW X3 F25(11~17년) 중고차 현명하게 구매하는 법 (0) | 2025.05.11 |
---|---|
현대 쏘나타 뉴 라이즈(17~19년) 타이어 추천 국산 vs 수입 비교 (1) | 2025.05.10 |
현대 싼타페 TM(18~20년) 타이어 추천 국산 vs 수입 비교 (0) | 2025.05.09 |
기아 더 뉴 K5 2세대(18~19년) 타이어 추천 국산 vs 수입 비교 (0) | 2025.05.07 |
현대 더 뉴 팰리세이드(22~24년) 타이어 추천 국산 vs 수입 비교 (0) | 2025.0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