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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4년형 더 뉴 팰리세이드 오너라면 주행 스타일에 따라 타이어 선택이 달라져야 합니다. 한국·넥센·금호 등 대표 국산 타이어 3종을 비교하며 승차감, 고속 주행 안정성, 정숙성, 가격까지 꼼꼼히 따져봤습니다. 직접 장착 사례와 후기까지 함께 정리했습니다.
현대 팰리세이드
더 뉴 팰리세이드, 타이어 하나 바꿨을 뿐인데 달라집니다.
더 뉴 팰리세이드(22~24년)는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진 대형 SUV죠. 넉넉한 실내 공간과 묵직한 주행감 덕에 패밀리카로도 많이 선택되고, 장거리 출장이나 여행용으로도 정말 괜찮은 차량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차가 무겁고 사이즈가 크다 보니, 타이어 성능이 차량 전체의 느낌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다는 겁니다.
도심 위주 주행인지, 고속도로를 자주 타는지에 따라 필요한 타이어 특성이 달라지고, 정숙성·연비·제동력 같은 요소도 체감 차이가 꽤 큽니다. 실제로 타이어 하나만 바꿨는데 ‘차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것 같다’는 후기가 있을 정도니까요.
오늘은 국산 타이어 중에서 더 뉴 팰리세이드와 궁합이 좋은 3가지 제품을 골라봤습니다. 브랜드는 한국타이어,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이고, 모두 실제 장착 사례가 많고 평이 좋은 모델들입니다. 어떤 운전자에게 어떤 타이어가 잘 맞는지 하나하나 비교해 보겠습니다.
국산 타이어 추천 3종
한국타이어 벤투스 S2 AS X
프리미엄 SUV 전용으로 정숙성과 승차감에 강점
한국타이어는 국내 대형차와 SUV에 꽤 널리 장착되는 브랜드입니다. 그중에서도 벤투스 S2 AS X는 대형 SUV 전용으로 설계된 제품이라 더 뉴 팰리세이드와도 잘 맞는 모델입니다. 이 타이어는 특히 정숙성이 뛰어나고, 고속 주행 시에도 차량이 노면에 안정적으로 밀착되는 느낌을 줍니다. 핸들링도 꽤 예민하게 반응하는 편이라, 코너링이나 급정지 시에도 차량이 크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방지턱이나 요철을 넘을 때도 충격이 덜 올라오는 느낌이라, 가족 태우고 조용히 주행하는 분들에게 딱 맞습니다.
추천 이유: 프리미엄 승차감, 고속 안정성, 조용한 실내
사이즈: 245/50 R20
가격대: 약 20만 원대
이런 분께 추천: 도심 주행이 많고, 가족 동승 비중이 높은 오너
넥센타이어 엔페라 슈프림 S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을 원하는 분에게 딱
넥센의 엔페라 슈프림 S는 ‘정숙성’이라는 키워드 하나만으로도 설명이 가능합니다. 이 타이어는 특히 노면 소음을 굉장히 잘 잡아줘서, 고속도로에서 100km 이상 달려도 실내가 꽤 조용한 편입니다. 도심 주행에서도 충격 흡수가 부드럽고, 요철 구간에서도 타이어가 푹신하게 눌러주는 느낌이 있습니다. 또한 젖은 노면에서도 제동력이 꽤 잘 잡혀서, 비 오는 날 운전이 많은 분들에게도 안정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가격도 국산 중에서는 합리적인 수준이라, 가성비 타이어로도 좋습니다.
추천 이유: 조용한 승차감, 젖은 노면 제동력, 가성비
사이즈: 245/50 R20
가격대: 약 17.8만 원
이런 분께 추천: 출퇴근 + 주말 가족 운행 위주, 조용한 주행을 선호하는 오너
금호타이어 크루젠 HP71
고속도로 주행 많은 분에게 추천
고속 주행 비중이 높다면 크루젠 HP71이 꽤 괜찮은 선택입니다. 이 타이어는 고속 안정성이 특징인데요, 특히 직진 안정성이 뛰어나서 시속 100~120km 구간에서 핸들이 무겁게 잡히는 느낌을 줍니다. 장거리 주행 시 차량이 덜 피로하게 느껴지는 이유도 바로 이 안정된 주행감 때문이죠. 또한 핸들링이 민감해서 코너링 반응이 빠른 편이고, 제동 시에도 급브레이크 상황에 잘 버텨주는 느낌입니다. 특히 국도나 고속도로에서 장시간 운전하시는 분들께 적합합니다.
추천 이유: 고속 주행 안정성, 예민한 핸들링, 제동 반응
사이즈: 245/50 R20
가격대: 약 17.2만 원
이런 분께 추천: 장거리 출장이 잦거나 고속도로를 자주 타는 운전자
국산 타이어 3종 비교
브랜드 | 제품명 | 추천 성향 | 주요 장점 | 가격대 (1개 기준) |
한국타이어 | 벤투스 S2 AS X | 프리미엄 주행 중심 | 정숙성, 승차감, 고속 안정성 | 약 20만 원대 |
넥센타이어 | 엔페라 슈프림 S | 도심 위주 + 조용한 주행 | 정숙성, 젖은 노면 제동력 | 약 17.8만 원대 |
금호타이어 | 크루젠 HP71 | 고속도로 중심 주행 | 고속 안정성, 민감한 핸들링, 제동 반응 | 약 17.2만 원대 |
수입 타이어 추천 3종
더 뉴 팰리세이드는 국산 SUV 중에서도 크기와 무게가 상당한 편이고, 고급 옵션이 많이 들어간 차량이다 보니 타이어를 고를 때 수입 제품을 고려하시는 분들도 꽤 많습니다. 특히 정숙성, 고속 안정성, 그리고 묵직한 주행감을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 수입 타이어 쪽에서 만족도가 더 높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실사용 후기가 좋은 미쉐린, 브리지스톤, 피렐리 제품 3가지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미쉐린 프라이머시 투어 A/S
프리미엄 SUV의 정석
미쉐린은 프리미엄 타이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입니다. 특히 프라이머시 투어 A/S는 북미 시장의 대형 SUV를 타깃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라, 더 뉴 팰리세이드와의 궁합이 상당히 좋습니다.
이 타이어는 정숙성이 굉장히 뛰어납니다. 실제 장착 후기를 보면 "차 안에서 아이들이 자고 있을 때도 잘 깨지 않는다", "고속도로에서 음악을 더 작게 틀어도 된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승차감도 부드럽고, 고속 주행 시 요철을 넘을 때 타이어가 노면 충격을 잘 흡수해 줍니다. 젖은 노면 제동력도 상위권이라 안전면에서도 믿을 수 있는 제품이죠.
추천 이유: 정숙성, 고급 승차감, 고속 안정성
사이즈: 245/50 R20
가격대: 약 25만 원대
이런 분께 추천: 가족 단위 운행, 도심 + 고속 혼합 주행, 정숙성 중시
브리지스톤 듀얼러 H/L 422 PLUS
연비와 내구성까지 챙긴 실용적인 선택
브리지스톤은 일본 브랜드지만 북미 SUV 시장에서도 상당히 강세를 보이는 브랜드입니다. 듀얼러 H/L 422 PLUS는 연비와 내구성을 동시에 고려한 제품인데요, 고속 주행 시 회전 저항을 줄여 연비를 아껴주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장거리 위주의 운전자나 연 2만 km 이상 타시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마모도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타이어 교체 주기를 길게 가져갈 수 있다는 점도 매력입니다.
정숙성은 미쉐린보다는 조금 부족하지만, 노면 대응력이나 제동력은 준수한 편이고 가격대도 수입 타이어 중에서는 합리적인 편에 속합니다.
추천 이유: 연비 절감, 내구성, 장거리 운행
사이즈: 245/50 R20
가격대: 약 23만 원대
이런 분께 추천: 연간 주행거리 많은 오너, 실용성을 중시하는 분
피렐리 스콜피온 베르데 올 시즌
친환경 + 고급 주행감이 공존
이탈리아 브랜드 피렐리는 F1 타이어 공급사로도 잘 알려져 있죠. 스콜피온 베르데 올 시즌은 고급 SUV 전용 모델로, 유럽의 프리미엄 SUV에 OE(신차 출고용)로 장착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징은 단단하고 묵직한 하체 느낌. 주행 중 차체가 눌어붙는 느낌이 강해서, 핸들링이 더 안정적이고 코너링도 부드럽게 잡힙니다.
또한 친환경 컴파운드를 사용해서 연비 효율이 좋고, 노면 소음도 잘 억제돼 정숙성 측면에서도 꽤 괜찮습니다. 특히 “SUV인데도 세단처럼 조용하다”는 후기가 많고, 시속 100km 이상에서도 흔들림 없는 주행감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추천 이유: 친환경 설계, 고급 승차감, 코너링 안정성
사이즈: 245/50 R20
가격대: 약 24만 원대
이런 분께 추천: 승차감 + 핸들링 중요하게 보는 분, 수입 SUV 감성 선호자
수입 타이어 3종 비교
브랜드 | 제품명 | 추천 성향 | 주요 장점 | 가격대 (1개 기준) |
미쉐린 | 프라이머시 투어 A/S | 고급 승차감 + 정숙성 중시 | 정숙성, 부드러운 주행, 고속 안정성 | 약 25만 원대 |
브리지스톤 | 듀얼러 H/L 422 PLUS | 연비 + 내구성 중시 | 연비 절감, 마모 적음, 실용적인 성능 | 약 23만 원대 |
피렐리 | 스콜피온 베르데 올 시즌 | 승차감 + 핸들링 중시 | 탄탄한 주행감, 친환경 소재, 정숙한 코너링 | 약 24만 원대 |
어떤 타이어가 가장 잘 맞을까? 주행 스타일별 추천 정리
타이어 선택은 결국 운전자의 주행 스타일과 선호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만약 가족 단위 운행이 많고 조용한 실내를 원하신다면 넥센 슈프림 S나 미쉐린 투어 A/S가 만족스러울 겁니다. 고속도로 위주 운전이 많고 연비나 핸들링을 중시한다면 금호 HP71, 브리지스톤 듀얼러 쪽이 더 잘 맞고요.
조금 더 차체 하부 세팅을 단단하게 만들고 싶다면 피렐리 스콜피온 베르데도 추천할 만합니다. 가격은 국산보다 수입 타이어가 평균적으로 5~7만 원 정도 더 비싸지만, 정숙성과 주행 안정성에서는 체감 차이가 분명히 있습니다.
더 뉴 팰리세이드는 차 자체가 고급스러운 만큼, 타이어 하나만 바꿔도 전체적인 승차감이 달라지니 타이어 교체 주기가 도래했다면 이번 기회에 스타일에 맞는 제품으로 선택해 보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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