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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더 뉴 K5 2세대(2018~2019년)에 어울리는 가성비 좋은 국산 타이어 3종을 비교했습니다. 도심 주행 중심인지, 고속도로 위주인지에 따라 선택 기준이 달라지며, 10만 원대 실속형 제품 중에서도 성능과 정숙성을 고루 갖춘 모델을 알아보겠습니다.

 

기아 더 뉴 K5 2세대(18~19년) 타이어 추천 국산 vs 수입 비교

 

기아 K5

 

 

 

 

 

중형 세단 K5, 타이어만 잘 골라도 체감이 확 달라집니다.

기아 더 뉴 K5 2세대(2018~2019년형)는 페이스리프트 모델답게 디자인도 세련되고, 주행 성능도 기본이 잘 갖춰진 차량입니다. 실내도 넓고 하체 세팅이 안정적이라서, 출퇴근용으로도 좋고 장거리 운전에도 부담이 없는 중형 세단이죠.

 

하지만 차가 아무리 잘 나와도, 타이어 상태가 좋지 않거나 성향이 안 맞으면 승차감이며 정숙성, 연비까지 한꺼번에 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중형 세단의 경우엔 타이어에 따라 ‘차체 감각’이 꽤 달라지기 때문에 선택이 중요한 편입니다.

 

오늘은 부담 없는 가격대이면서도 K5의 성능을 잘 살려주는 10만 원대 국산 타이어 3종을 정리해 봤습니다. 각 타이어의 특징, 장단점, 추천 대상까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국산 타이어 추천 3종

금호타이어 솔루스 TA31

조용한 도심 주행 중심이라면 무난하게 추천

금호타이어의 솔루스 TA31은 준중형~중형 세단에서 꽤 많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가성비 타이어입니다. 기본적으로 정숙성에 강점이 있고, 마른 노면에서는 접지력도 꽤 괜찮은 편입니다.

 

특히 도심 주행이 많고 급가속·급제동이 별로 없는 운전자라면, 이 타이어로도 충분히 부드러운 주행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과속방지턱이나 요철을 넘을 때 충격을 꽤 부드럽게 흡수하고, 회전 저항도 낮아서 연비도 어느 정도 챙길 수 있는 구조입니다.

 

실제 사용자 후기를 보면 “기대 이상으로 조용하다”, “타이어 하나 바꿨을 뿐인데 승차감이 좋아졌다”는 평이 많습니다. 가격도 10만 원 초중반대로 부담 없고, 전국 장착점도 많아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추천 이유: 정숙성, 승차감, 기본기 우수

사이즈: 215/55R17 (K5 2세대 순정 규격)

가격대: 약 10만 원대

추천 대상: 도심 위주 출퇴근용, 소음에 민감한 운전자

 

 

한국타이어 벤투스 프라임2 K115

고속도로를 자주 탄다면 안정감 있는 선택

벤투스 프라임2 K115는 고속 주행 안정성과 핸들링에 강점을 둔 모델입니다. 이 타이어는 중형 세단에 잘 맞는 하체 밸런스를 제공하는 편으로, 시속 100km 이상에서 흔들림 없이 쭉 나가는 직진성이나 제동감이 좋습니다.

 

K5가 기본적으로 하체가 단단한 편인데, 이 타이어를 끼우면 주행 감각이 좀 더 ‘묵직하고 안정적인 느낌’으로 바뀝니다. 핸들링도 반응이 예민해서 급차선 변경할 때 차가 쉽게 밀리지 않습니다.

 

물론 방지턱에서의 충격 흡수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고속 주행을 많이 하시는 분들에겐 이만한 가성비 모델이 드뭅니다.

 

추천 이유: 고속 안정성, 조향감, 내구성

사이즈: 215/55R17

가격대: 약 11만 원대

추천 대상: 고속도로 주행 잦은 운전자, 안정감 중시하는 분

 

 

넥센타이어 엔프리즈 AH8

가격 부담 없이 무난하게 타려는 분에게

넥센 엔프리즈 AH8은 가격 대비 기본 성능이 가장 균형 잡힌 타이어 중 하나입니다. 노면 접지력이나 정숙성 면에서는 상위 모델보다 약간 아쉽지만, 도심·국도 혼합 주행 기준으로는 충분히 무난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특히 회전 저항이 낮아 연비 효율이 좋고, 타이어 패턴이 미끄럼 방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마른 노면에서의 직진성도 준수합니다.

 

가장 큰 장점은 가격입니다. 현재 기준으로 1개당 9만 원대부터 시작해서, 4짝을 교체해도 40만 원이 채 안 됩니다. 차를 오래 탈 계획이 없거나, 타이어에 많은 비용을 쓰고 싶지 않은 분들께 실속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추천 이유: 가성비, 기본 성능, 연비

사이즈: 215/55 R17

가격대: 약 9만 원대

추천 대상: 실속형 운전자, 출퇴근 중심 사용

 

 

국산 타이어 3종 비교 요약표

브랜드 제품명 추천 성향 주요 장점 가격대 (1개 기준)
금호타이어 솔루스 TA31 정숙성 + 승차감 중심 소음 억제, 부드러운 주행감 약 10만 원대
한국타이어 벤투스 프라임2 K115 고속 주행 + 조향감 중심 직진 안정성, 제동력, 내구성 약 11만 원대
넥센타이어 엔프리즈 AH8 가성비 + 실용성 중심 가격 부담 적고, 무난한 성능 약 9만 원대

 

 

수입 타이어 추천 3종

중형 세단을 탈 때 수입 타이어까지 고려하는 이유는 단순히 ‘브랜드’ 때문만은 아닙니다. 특히 K5처럼 고속 주행 비중이 있거나 정숙한 실내 감각을 중요시하는 분들은 수입 타이어 특유의 승차감이나 정밀한 조향 반응을 높이 평가하죠.

 

이번에는 비교적 가성비가 괜찮으면서도 실제 체감 성능이 좋은 수입 타이어 3종을 골라봤습니다. 미쉐린, 콘티넨탈, 브리지스톤 세 제품 모두 K5 오너 사이에서도 후기 평이 좋은 제품들입니다.

 

 

미쉐린 프라이머시 MXM4

조용함과 고급 주행감, 둘 다 잡고 싶다면

미쉐린 MXM4는 북미 시장에서 중형 세단을 타는 오너들에게 꽤 사랑받는 제품입니다. K5와 같은 전륜 기반의 세단에 맞춰 설계되어 있고, 노면 소음을 아주 잘 차단해 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고속 주행 시 타이어가 노면과 부드럽게 접지되면서도, 핸들 반응은 둔하지 않아 차선 변경 시에도 묵직하면서도 안정적인 느낌을 줍니다. 주행 중 실내에서 음악을 들을 때 볼륨을 높일 필요가 없을 정도로 정숙하다는 후기도 많습니다.

 

다만 가격대는 국산에 비해 다소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차량을 오래 타거나, 정숙성과 승차감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한 모델입니다.

 

추천 이유: 정숙성, 고속 안정감, 승차감

사이즈: 215/55 R17

가격대: 약 20만 원대

추천 대상: 실내 소음에 민감한 분, 정숙하고 부드러운 주행을 원하시는 분

 

 

콘티넨탈 콘티프로 콘택트

날카로운 핸들링과 제동력을 중요시한다면

콘티넨탈의 콘티프로 콘택트는 유럽 세단 감성에 가까운 타이어입니다. 핸들링이 빠르고, 코너링 시 안정감이 좋으며, 급제동 시 반응이 빠릅니다.

 

K5와 같은 중형 세단이라도 날렵하게 주행하고 싶은 분들에게 잘 맞는 성향입니다. 특히 고속 주행 중 차선을 변경할 때 타이어가 노면을 꽉 붙잡고 있는 느낌이 인상적입니다.

 

정숙성은 미쉐린보다는 살짝 떨어지지만, 스포츠 성향에 가까운 분들에겐 더 만족스러울 수 있습니다. 출퇴근뿐 아니라 주말에 고속도로 달리는 걸 즐기시는 분들에게 잘 어울립니다.

 

추천 이유: 민첩한 핸들링, 코너링 안정감, 고속 제동력

사이즈: 215/55 R17

가격대: 약 18만 원대

추천 대상: 스포티한 주행을 즐기는 오너, 조향 응답성 중시하는 분

 

 

브리지스톤 투란자 T005

실용적인 성능과 연비를 함께 챙긴 제품

브리지스톤의 투란자 T005는 전반적인 밸런스가 뛰어난 전천후 타이어입니다. 회전 저항이 낮아 연비가 좋아지고, 노면 접지력도 준수한 수준입니다. 특히 장거리 위주로 운전하시는 분들이 많이 선택하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내구성이 좋고, 젖은 노면에서도 제동력이 안정적인 편이라 장마철이나 비 오는 날에도 부담 없이 운전할 수 있습니다. 마모도 느리고 교체 주기를 길게 가져갈 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정숙성은 미쉐린보다는 살짝 부족하지만, 실용성과 연비 효율을 함께 고려하신다면 만족도 높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추천 이유: 연비 절감, 내구성, 젖은 노면 성능

사이즈: 215/55 R17

가격대: 약 17만 원대 추천 대상: 연비와 내구성 중시, 실용적인 타이어 찾는 분

 

 

수입 타이어 3종 비교

브랜드 제품명 추천 성향 주요 장점 가격대 (1개 기준)
미쉐린 프라이머시 MXM4 정숙성 + 고급 승차감 중심 정숙함, 고속 안정감, 실내 소음 차단 약 20만 원대
콘티넨탈 콘티프로 콘택트 핸들링 + 주행성능 중심 제동력 우수, 코너링 안정감, 반응 빠름 약 18만 원대
브리지스톤 투란자 T005 연비 + 내구성 + 균형형 회전 저항 낮음, 마모 저항, 젖은 노면 대응력 약 17만 원대

 

 

K5 오너라면 타이어도 주행 스타일에 맞춰 고르자

기아 더 뉴 K5 2세대는 하체도 잘 세팅되어 있고, 기본 성능이 탄탄한 중형 세단입니다. 하지만 어떤 타이어를 끼우느냐에 따라 이 좋은 밸런스를 제대로 살릴 수도, 반대로 흐리게 만들 수도 있죠.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을 원한다면 금호 솔루스 TA31이나 미쉐린 MXM4가 좋은 선택이고, 고속 주행과 핸들링을 중요시한다면 한국 벤투스 프라임 2나 콘티넨탈 콘티프로가 어울립니다.

 

가격 부담을 줄이면서도 실속을 챙기고 싶다면 넥센 AH8이나 브리지스톤 투란자 T005처럼 연비와 내구성을 동시에 고려한 제품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내 운전 스타일과 환경에 맞춰 타이어를 고르는 겁니다. 이왕 바꾸는 김에 체감이 확 되는 쪽으로 선택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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