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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뷰티풀 코란도 오너분들을 위해 2025년 6월 기준 국산·수입 컴포트 타이어 중 실구매가 기준 가성비 좋은 제품 6종을 골라봤습니다. 승차감, 정숙성, 내구성, 젖은 노면 제동력까지 균형 있게 고려했고, 사용 후기와 온라인 가격 흐름을 함께 분석해 비교표로 정리했습니다.
코란도에 맞는 타이어, 선택 기준부터 따져봐야 합니다
코란도는 쌍용 SUV 라인업 중 가장 도심형에 가까운 모델이지만, 여전히 SUV 특유의 넉넉한 공간감과 준수한 서스펜션 세팅 덕분에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 면에서 기본기가 꽤 좋은 차입니다. 이런 차량일수록 타이어에 따라 체감되는 승차감이나 소음 차이가 크게 벌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뷰티풀 코란도처럼 17~19인치까지 다양한 순정 타이어 사이즈가 적용되는 경우, 교체 시점마다 브랜드와 제품군을 어떻게 고르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단순히 가격만 볼 게 아니라 “정숙성, 승차감, 내구성, 젖은 노면 제동력, 브랜드 신뢰도”까지 함께 비교해 봐야 장기적으로 후회 없는 선택이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5년 6월 기준 실구매가를 바탕으로, 국산 컴포트 타이어 3종과 수입 타이어 3종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브랜드 |
모델명 |
특징 |
실구매가(1개) |
---|---|---|---|
금호타이어 | 크루젠 프리미엄 KL33 | 정숙성, 내구성, 프리미엄 SUV 컴포트 | 125,000원 |
넥센타이어 | 로디안 GTX | 가성비, 승차감, 내구성 우수 | 119,000원 |
금호타이어 | 솔루스 TA21 SUV | 경제성 중심, 조용한 주행, 무난한 성능 | 112,000원 |
미쉐린 | 프라이머시 4 | 정숙성, 젖은노면 성능, 고급 승차감 | 210,000~220,000원 |
콘티넨탈 | 울트라콘택트 UC6 SUV | 젖은노면 제동력, 내구성, 가성비 수입 | 170,000~180,000원 |
피렐리 | 스콜피온 베르데 All Season | 승차감, 정숙성, 사계절 주행 안정성 | 160,000~175,000원 |
국산 타이어 3종 추천 실속형 컴포트 라인업
금호 크루젠 프리미엄 KL33
SUV에 딱 맞는 정숙형 프리미엄
국산 SUV 타이어 중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모델 중 하나가 금호 크루젠 프리미엄 KL33입니다. 이 타이어는 단순한 보급형이 아니라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프리미엄’ 컴포트 제품으로 분류됩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승차감과 정숙성, 그리고 내구성의 균형입니다.
특히 뷰티풀 코란도처럼 고속주행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오너에게는 트레드웨어(마모지수) 640이라는 높은 수명 성능도 매력적입니다. 젖은 노면 제동력도 국내등급 기준 3등급으로 안정적이고요. 실제 장거리 출퇴근이나 외곽도로 비중이 높은 환경에서 성능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장착비 포함가 기준으로 약 12만 원 초반대(225/60R17 기준)라면, 이 정도의 정숙성과 내구성을 제공하는 타이어로는 상당히 합리적인 수준입니다. 금호는 전국 장착망도 잘 갖춰져 있어 A/S 걱정도 적고, 평생 무상 서비스도 제공되는 경우가 많아 유지비 부담도 적습니다.
넥센 로디안 GTX
가성비 중심 SUV 타이어의 대표주자
가성비 측면에서 봤을 때, 넥센 로디안 GTX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 제품은 넥센의 SUV 전용 컴포트 타이어 라인업으로, 정숙성, 승차감, 마모 내구성 이 세 가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으면서도 가격이 매우 합리적입니다.
장착비 포함 약 11만 원대 초반이면 교체가 가능하며, 여러 온라인 몰과 지역 장착점에서 평생 무상펑크 수리, 로테이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가격대에서 이렇게 부드럽고 조용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타이어는 많지 않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다만 고성능 주행보다는 일상 출퇴근, 가족 주말용 운행 위주로 사용하시는 분들께 더 적합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정속 주행에서 특히 강점을 보이며, 엔진음보다 노면 소음을 더 민감하게 느끼는 오너라면 만족도가 꽤 높을 것입니다.
금호 솔루스 TA21 SUV
조용하고 편안한 데일리 SUV 타이어
마지막으로 소개할 모델은 금호 솔루스 TA21 SUV입니다. 앞서 소개한 크루젠 프리미엄이 약간 플래그십 성향이라면, 솔루스 TA21은 좀 더 실용적인 컴포트 제품에 가깝습니다. 경제성과 정숙성, 내구성 세 가지를 무난하게 잘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이 타이어는 코란도처럼 실내가 비교적 조용한 SUV 차량에 장착했을 때, 노면 소음을 상당히 잘 잡아주는 효과가 있다고 많이 언급됩니다. 무거운 코너링 성향보다 안정적인 직진성과 부드러운 회전 감각을 중요시하는 오너에게 적합합니다.
실제 장착 후기를 보면 “일상 주행에서의 소음 차단이 체감될 정도다”라는 평이 있을 정도로 조용하고 편안한 주행감을 기대할 수 있으며, 가격은 장착비 포함 약 11만 원대 초반으로 예산 부담도 크지 않습니다.
뷰티풀 코란도에 어울리는 수입 컴포트 타이어 3종
미쉐린 프라이머시 4
정숙성과 내구성 모두 잡은 프리미엄 선택지
수입 타이어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름이 미쉐린입니다. 그중에서도 ‘프라이머시 4(Primacy 4)’는 SUV 용이 아닌 승용차 플랫폼에 더 가까운 구조로 설계되었지만, 중형 SUV에도 널리 쓰이고 있는 모델입니다.
이 제품은 뭐니뭐니 해도 정숙성과 젖은 노면 제동력, 그리고 마모 내구성에서 특히 강점을 보입니다. 뷰티풀 코란도처럼 실내 흡음이 잘 되어 있는 차량에서는 미쉐린 특유의 부드러운 회전 질감과 노면 소음 억제력이 더 잘 느껴지기도 하죠.
고속 주행 시에도 조향감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반복되는 감속 상황에서도 마모가 천천히 진행되는 편이라 주행거리 2~3만 km 이상 타시는 분들께 특히 잘 맞습니다.
다만, 단점이라면 가격대가 다소 높다는 점인데, 장착비 포함 약 21만 원 수준입니다(225/60 R17 기준). 그래도 한 번 교체하고 오래 쓰는 스타일이라면, 프라이머시 4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콘티넨탈 울트라콘택트 UC6 SUV
제동력과 정숙성의 균형
콘티넨탈 UC6 SUV는 프라이머시 4와 함께 수입 컴포트 타이어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모델입니다. 특히 UC6는 SUV 버전으로 나와 있기 때문에, 코란도처럼 차체가 높은 모델에 좀 더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이 타이어의 특징은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 정숙성, 핸들링 안정성입니다. 비 오는 날에도 미끄럽지 않고 안정적인 감속이 가능하고, 도심 주행 시 회전 구간에서도 흔들림이 적습니다.
실제로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프라이머시보다 조금 더 스포티하고, 승차감은 살짝 단단한 편”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그래서 고속 주행 비중이 높거나 외곽도로 자주 타시는 분들이라면 이 제품이 더 맞을 수도 있겠습니다.
가격은 장착비 포함 약 17~18만 원대로, 수입 브랜드 중에서는 비교적 합리적인 축에 속합니다. 정숙성·제동력·내구성을 고루 원하신다면 꽤 균형 잡힌 선택지라 할 수 있습니다.
피렐리 스콜피온 베르데 All Season
SUV 전용의 부드러운 컴포트 감성
피렐리 스콜피온 베르데 올시즌은 이름 그대로 SUV 전용 사계절 타이어입니다. 유럽에서 중형 SUV에 많이 장착되는 제품답게, 코란도에도 성향이 잘 맞습니다.
피렐리 특유의 부드러운 회전 질감과 승차감, 그리고 정숙성이 이 모델의 강점입니다. 특히 가족과 함께 타는 운전자라면 실내 대화나 음악 듣기에서 이 차이를 바로 체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타이어는 내구성이나 마모 패턴도 안정적이라서 도심 주행 중심에 가끔 외곽 나들이까지 하는 운전자에게 추천됩니다. 브레이크 반응도 부드럽고, 장거리에서도 발에 피로가 덜하다는 후기도 자주 보입니다.
가격은 장착비 포함 16만 원대 초중반 정도로, 수입 제품 중에서는 경제성과 성능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모델입니다. 브랜드 인지도나 디자인 면에서도 만족도가 높아, 스타일도 챙기시는 분께도 잘 어울립니다.
뷰티풀 코란도 타이어 교체, 어떤 기준으로 선택할까?
쌍용 뷰티풀 코란도는 구조상 실내 정숙성이 뛰어난 편이고, 서스펜션도 너무 딱딱하지 않아 기본 승차감이 좋은 SUV입니다. 이런 차량일수록 타이어 성능에 따라 승차감과 소음 체감 차이가 크게 발생합니다.
국산 타이어를 보면 금호 크루젠 프리미엄 KL33은 정숙성과 내구성을 고루 갖춘 프리미엄 제품이고, 넥센 로디안 GTX는 실용성과 가성비 중심의 선택지입니다. 금호 솔루스 TA21 SUV는 경제성과 부드러운 주행감을 원하는 분께 알맞습니다.
반면 수입 브랜드로 넘어가면 미쉐린 프라이머시 4는 가격은 높지만, 조용하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가장 확실하게 제공합니다. 콘티넨탈 UC6 SUV는 제동력과 핸들링, 정숙성을 고루 갖춰 외곽도로 주행 비중이 있는 분께 추천되고, 피렐리 스콜피온 베르데는 부드러운 승차감과 스타일, 내구성까지 챙길 수 있는 실속형 수입 타이어입니다.
결국 선택 기준은 ‘얼마나 자주 타는지’, ‘어디에서 주로 타는지’, ‘승차감 vs 예산 중 뭐가 중요한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매일 도심 출퇴근 위주라면 국산 컴포트 라인업이 효율적이고, 장거리나 정숙성을 좀 더 중시하는 분이라면 수입 브랜드에 투자해 보는 것도 분명 만족도가 높을 수 있습니다.
타이어는 자동차가 도로와 만나는 유일한 부위이자, 차 성격을 바꿔주는 핵심 부품입니다. 뷰티풀 코란도의 장점을 더 살리고 싶다면, 한 번쯤은 타이어 선택에 신중하게 접근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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