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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셀토스 컴포트 트림에 가장 많이 장착되는 215/60 R17 사이즈 기준으로, 국산 타이어 3종과 수입 타이어 3종을 비교해 봤습니다. 각각의 제품이 어떤 운전 성향에 적합한지, 승차감과 정숙성은 물론 젖은 노면 성능, 내구성, 가격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보며 일상 주행에 어울리는 현실적인 선택지를 제안합니다. 브랜드별 실제 사용자 후기도 참고해 셀토스 오너 입장에서 가장 합리적인 타이어를 알아보겠습니다.

 

기아 셀토스 컴포트 타이어 추천 국산 vs 수입 비교

 

 

 

셀토스를 조용하고 부드럽게 타고 싶다면, 어떤 타이어가 잘 맞을까요?

기아 셀토스는 디자인도 탄탄하고 주행 성능도 준수한 SUV지만, 타이어 선택에 따라 그 만족감이 확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컴포트 트림 이하에서는 215/60 R17 규격이 가장 일반적으로 적용되며, 이 사이즈는 승차감, 정숙성, 젖은 노면 안정성 등을 골고루 따져야 하는 타입입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2025년 6월 기준으로 셀토스 컴포트 트림에 적합한 국산·수입 컴포트 타이어 총 6종을 비교해봅니다. 국산은 금호 솔루스 TA31, 한국 다이나프로 HP3, 넥센 엔프리즈 AH8, 수입은 미쉐린 프라이머시 4, 콘티넨탈 울트라콘택트 UC6, 브리지스톤 투란자 T005A입니다.

 

정숙한 주행을 원하는 분, 연비를 고려하는 장거리 운전자, 예산을 우선시하는 실속파까지, 다양한 성향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브랜드

모델명

정숙성

승차감

젖은 노면 제동력

가격(원)

금호타이어 솔루스 TA31 우수 우수 우수 110,000
한국타이어 다이나프로 HP3 RA33 매우 우수 우수 매우 우수 115,000
넥센타이어 엔프리즈 AH8 준수 우수 우수 87,000
미쉐린 프라이머시 4 최상 매우 우수 최상 180,000
콘티넨탈 울트라콘택트 UC6 우수 우수 우수 165,000
브리지스톤 투란자 T005A 매우 우수 최상 우수 170,000

 

국산 컴포트 타이어

컴포트 타이어란 말 그대로 편안한 주행에 중점을 둔 타이어입니다. 소음 억제, 승차감,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 내구성 등이 주요 평가 기준이 되죠. 셀토스에 잘 맞는 국산 타이어 3종으로는 금호 솔루스 TA31, 한국 다이나프로 HP3 RA33, 넥센 엔프리즈 AH8이 대표적입니다.

 

금호타이어 솔루스 TA31

검증된 순정 컴포트 타이어

 

가장 먼저 소개할 제품은 금호의 솔루스 TA31입니다. 이 타이어는 셀토스에 순정으로 장착된 이력이 있을 만큼 제조사에서 이미 차량과의 궁합을 인정한 모델입니다.

 

승차감: 요철 구간이나 방지턱을 지날 때 충격을 부드럽게 흡수하는 성향입니다. SUV 특유의 출렁임보다는 안정적인 움직임을 만들어주는 타입입니다.

 

정숙성: 실내로 유입되는 노면 소음이 적은 편입니다. 중저속 구간에서는 특히 정숙성이 잘 살아나고, 고속 구간에서도 소음이 갑자기 커지는 일 없이 균일하게 유지됩니다.

 

젖은 노면 성능: 배수 성능도 좋아 빗길 제동 시 미끄러짐이 적고, 타이어 접지력도 안정적인 느낌입니다.

내구성: 마모가 균일하게 진행되며, 실제 사용자 리뷰에서도 “4~5만 km는 거뜬하다”는 평이 많습니다.

 

가격은 약 11만 원(1본 기준)으로, 컴포트 성능과 브랜드 신뢰도, OE 이력까지 감안하면 가성비가 상당히 좋은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국타이어 다이나프로 HP3 RA33

SUV 전용 컴포트의 대표 모델

 

두 번째는 한국타이어의 SUV 전용 컴포트 라인업인 다이나프로 HP3 RA33입니다. 이 제품은 SUV의 무게와 주행 특성에 맞춰 설계된 모델이라, 셀토스와 같은 중형 SUV급 차량에 특히 잘 맞습니다.

 

정숙성: 고무 컴파운드와 트레드 패턴에서 소음 저감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도심 주행에서 실내 정숙도가 체감될 정도입니다.

마일리지 내구성: 실사용 후기에서 5만 km 이상 주행했다는 사례도 많고, 고속도로 위주로 운전하는 분들이 재구매율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젖은 노면 성능: 미끄러운 노면에서의 제동력은 SUV 타이어 기준으로도 우수한 편이며, 빗길 코너링에서도 흔들림이 적습니다.

승차감: 부드럽고 차분한 주행감이 특징이며, 소음과 진동 모두 평균 이상 수준으로 억제됩니다.

 

가격은 약 11만 5천 원 선(1본 기준)이며, SUV에 특화된 구조 덕분에 일상과 장거리 주행을 모두 고려하는 오너에게 추천할 만한 제품입니다.

 

 

넥센타이어 엔프리즈 AH8

부담 없는 가격, 만족도 높은 성능

 

마지막은 넥센타이어의 대표적인 컴포트 타이어인 엔프리즈 AH8입니다. 넥센은 항상 가성비 좋은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유명한데, AH8 역시 그런 특성을 잘 보여줍니다.

 

가격대: 1본 기준 약 8만 7천 원으로, 세 제품 중 가장 저렴합니다. 예산이 민감한 상황에서도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정숙성: 소음 억제 성능이 생각보다 뛰어납니다. 저가 타이어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실내 정숙도 면에서 큰 불만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승차감: 딱딱하지 않고, 주행 중 충격을 꽤 부드럽게 걸러주는 타입입니다.

젖은 노면 제동력: 유럽기준 배수 트레드 설계를 적용해, 빗길에서도 안정적인 브레이킹이 가능합니다.

내구성: 4만 km 전후로 마모가 진행된다는 평이 많으며, 일정 속도로 고르게 닳아 관리도 쉬운 편입니다.

 

사용자 리뷰에서는 “가격을 생각하면 놀랄 정도로 괜찮다”, “넥센 다시 보게 됐다”는 반응이 많아, 실속형 타이어의 정석이라 불릴 만큼 만족도가 높은 제품입니다.

 

조금 더 조용하고 부드럽게, 셀토스에 어울리는 수입 컴포트 타이어

미쉐린 프라이머시 4

정숙성과 젖은 노면 안정성의 대표 주자

 

미쉐린은 오랜 시간 ‘조용한 타이어’의 대명사로 불려왔고, 그 중심에 있는 모델이 바로 프라이머시 4입니다. 유럽 프리미엄 SUV와 세단에 OE로 공급되는 제품으로, 셀토스처럼 정숙성과 주행 안전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차량에 잘 맞습니다.

 

정숙성은 단연 눈에 띕니다. 미쉐린 특유의 고무 배합과 트레드 설계 덕분에 노면 소음이 실내로 거의 스며들지 않고, 고속 주행 중에도 풍절음이나 진동이 적게 느껴집니다.

 

젖은 노면 제동력도 뛰어난 편인데요. 빗길에서 급브레이크를 밟아도 차량이 ‘쭉 밀리는 느낌’ 없이 짧은 거리 안에서 정확하게 멈춰줍니다.

 

승차감은 부드러운 편입니다. 단단하지 않아서 요철을 넘을 때의 충격도 훨씬 둥글게 흡수됩니다.

 

내구성은 브랜드 이미지와 다르게 꽤 좋은 편입니다. 일반적인 주행 기준으로 5만 km 정도는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는 실사용자 후기도 많습니다.

 

가격은 1본 약 18만 원 내외로 국산보다 다소 높지만, “한 번 써보면 다시 돌아가기 어렵다”는 평가가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콘티넨탈 울트라콘택트 UC6

정숙성과 핸들링의 균형을 원할 때

 

콘티넨탈의 울트라콘택트 UC6는 유럽 SUV 시장에서 특히 많이 보이는 모델입니다. 기본적으로 정숙성과 제동력, 핸들링 밸런스를 모두 갖춘 제품으로, 고급 SUV 오너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정숙성은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잡혀 있습니다. 아주 조용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불쾌한 진동이나 저주파 소음이 줄어들면서 장거리 운전 시 피로감이 확실히 덜하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승차감은 미쉐린보다 살짝 단단한 느낌이 있지만, SUV 특유의 출렁임을 잡아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고속 코너링이나 차선 변경 시 차체가 단단하게 붙어가는 느낌이 인상적입니다.

 

젖은 노면 성능도 콘티넨탈답게 잘 만들어졌습니다. 고무 혼합물과 트레드 패턴이 물 배수를 잘해줘서, 비 오는 날에도 안정적인 접지 감을 유지해 줍니다.

 

내구성은 4~5만 km 수준에서 교체 주기가 많이 나오며, 트레드 마모가 고르게 진행돼 관리하기 편하다는 평입니다.

 

가격은 약 16만 5천 원 선(1본 기준)으로, 수입 브랜드 중에서는 가성비가 좋은 편에 속합니다. “정숙성 + 핸들링 밸런스를 모두 챙기고 싶다”는 분들에게 적합한 선택입니다.

 

 

브리지스톤 투란자 T005A

장거리 운전자에게 특화된 선택지

 

투란자 T005A는 브리지스톤이 ‘고속 주행에도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는 타이어’를 목표로 만든 모델입니다. 장거리 출퇴근, 여행, 고속도로 위주의 운전이 많은 셀토스 오너라면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한 제품입니다.

 

가장 먼저 느껴지는 부분은 승차감의 부드러움입니다. 속도가 올라갈수록 노면 요철을 둥글게 타고 넘어가는 느낌이 있고, 좌우 흔들림도 많이 억제돼 있습니다.

 

정숙성은 소음 억제 성능이 꽤 좋습니다. 특히 저속 구간보다는 중속 이상에서 타이어 소음이 균일하게 유지돼 실내로 스며드는 소리가 작습니다.

 

연비 성능이 개선된 것도 장점입니다. 마찰 저항을 줄이기 위해 트레드 접지면을 최적화한 설계 덕분에 연비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체감 후기도 있습니다.

 

내구성은 SUV 운전자 입장에서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마모가 고르게 일어나고, 사이드월도 단단해서 연석이나 외부 충격에 어느 정도 견딜 수 있습니다.

 

가격은 약 17만 원 내외이며, “고속도로 비중이 높은 운전자”에게는 피로도 절감과 안정성 면에서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타이어 선택, 결국은 나의 주행 스타일과 예산에서 답이 나옵니다.

기아 셀토스 컴포트 트림에 가장 많이 적용되는 215/60 R17 사이즈 기준으로, 국산과 수입 타이어 각각 3종씩 비교해 봤습니다. 국산 제품은 가성비와 신뢰성, 수입 제품은 정숙성과 고급스러운 주행감을 중심으로 차별화가 이뤄지는 걸 확인할 수 있었죠.

 

금호 솔루스 TA31은 순정 장착 이력이 있어 신뢰도 높고, 전반적인 밸런스가 잘 잡힌 선택

한국 다이나프로 HP3 RA33은 정숙성, 젖은 노면 성능, 마일리지 등 SUV 전용 타이어로서의 역할에 충실

넥센 엔프리즈 AH8은 예산을 고려하면서도 성능에 크게 아쉬움이 없는 실속형 제품

 

반면, 미쉐린 프라이머시 4는 정숙성과 부드러움이 필요한 도심 주행 위주 운전자에게 적합

콘티넨탈 UC6는 핸들링과 제동력, 정숙성의 균형을 추구하는 운전자에게

브리지스톤 T005A는 고속주행·장거리 비중이 높고 연비를 고려하는 운전자에게 잘 맞습니다

 

결국 어떤 타이어가 ‘최고’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예산, 주행 환경, 타이어에 기대하는 요소가 명확할수록, 나에게 가장 잘 맞는 타이어를 찾는 일이 쉬워집니다. 이번 타이어 교체, 성능과 예산을 잘 따져보시고 후회 없는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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