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올 뉴 렉스턴(20~23년) 가성비 타이어 추천 국산 vs 수입 비교

쌍용 올 뉴 렉스턴(20~23년형)에 어울리는 실속형 프리미엄 타이어를 국산과 수입 각각 3종씩 추천했습니다. 정숙성, 고속 안정성, 핸들링, 승차감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해 렉스턴 오너에게 꼭 맞는 조합을 비교 정리했으며, 가격대와 사용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KGM 렉스턴

 

 

 

 

 

프리미엄 SUV에는 실속 있는 타이어가 제격입니다.

렉스턴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묵직한 존재감’이 느껴지는 SUV죠. 쌍용 올 뉴 렉스턴은 2020년에 페이스리프트되면서 실내·외 모두 고급스럽게 변했고, 정숙성이나 주행 안정성도 꽤 좋아졌습니다. 이런 차를 타다 보면 한 가지 고민이 생깁니다. 바로 “타이어는 뭘 써야 할까”입니다.

 

순정 타이어를 계속 쓰자니 좀 심심하고, 수입 프리미엄은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울 때, 그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잡아주는 게 바로 ‘실속형 프리미엄 타이어’입니다. 말 그대로 ‘성능도 괜찮고, 가격도 합리적인’ 제품들이죠. 특히 렉스턴처럼 차체가 크고 주행 시 하중이 많이 걸리는 차량은 단순히 싸다고 아무 타이어나 고르다간 소음이나 주행 불안정으로 스트레스받기 딱 좋습니다.

 

이번에는 렉스턴 오너분들을 위해 국산 타이어 중에서 ‘가성비’를 넘어서, 실사용 만족도가 높은 실속형 프리미엄 라인업 3가지를 정리해 봤습니다. 도심 주행부터 고속도로까지, 가족과 함께 타는 경우부터 혼자 다니는 출퇴근용까지 폭넓게 고려해서 선별했으니, 교체 시기 앞두고 고민 중이셨다면 꼭 참고해 보세요.

 

본론 1: 국산 가성비 타이어 

쌍용 올 뉴 렉스턴의 휠 규격은 기본적으로 255/60R18과 255/50 R20 두 가지입니다. 이 두 규격에 대응하면서 성능도 좋고,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장착소 기준으로 가격이 너무 비싸지 않은 모델 중심으로 추렸습니다. 타이어는 단순히 ‘잘 굴러가기만’ 하면 되는 부품이 아닙니다. 특히 렉스턴처럼 차체가 크고 디젤 특유의 진동이 있는 차량은 타이어 성능 하나로도 주행 질감이 크게 달라집니다.

 

넥센 로디안 GTX

정숙성과 안정성의 밸런스를 원한다면

넥센의 로디안 GTX는 SUV 전용 프리미엄 라인입니다. 주행 중 하중을 안정적으로 분산해 줘서 고속 주행에서도 흔들림이 적고, 정속 주행 시 노면 소음을 잘 잡아주는 게 특징입니다. 특히 가족 태우고 주말마다 외곽 나가시는 분들이라면 이 타이어가 주는 안정감이 꽤 마음에 드실 겁니다.

 

고속 주행 안정성 우수, 직진성 뛰어남

조용하고 부드러운 승차감

비 오는 날 제동력도 만족 수준

국산 중에서는 수입 프리미엄급에 가장 근접한 평가

 

장착 가는 보통 16만 원대 정도로 형성돼 있고, 온라인 장착소 통해 교체하면 네 짝 기준 60만 원대 중반이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금호 크루젠 HP91

안정적이면서도 스포티한 주행감

크루젠 HP91은 금호에서 SUV 고속 주행용으로 출시한 모델입니다. HP71보다 상위 라인이고, 확실히 고속 주행 시 조향감이나 브레이크 반응이 더 날카롭습니다. 특히 운전 스타일이 좀 빠릿빠릿하거나, 장거리 주행이 많으신 분들께 적합합니다.

 

핸들링 민첩하고, 급차선 변경 시에도 흔들림 적음

마일리지도 길어, 장거리 위주의 운전에도 효율적

승차감은 단단한 편이라 약간 스포티한 성향

장착 가는 17만 원대 초반부터 형성돼 있으며, 금호 특성상 재고 수급도 안정적인 편이라 구입이 수월합니다.

 

 

한국 벤투스 S1 노블 2 SUV

정숙성과 고급감 중심의 선택지

벤투스 S1 노블 2는 원래 고급 세단용으로 많이 쓰이던 모델인데, SUV 전용으로 나온 제품도 그만큼 정숙성과 승차감에 중점을 둔 모델입니다. 특히 도심 위주로 천천히 달리는 분, 혹은 실내 소음에 민감하신 분들께 잘 맞습니다.

 

노면 충격 흡수가 부드럽고 승차감 좋음

정속 주행 시 실내 소음 거의 없음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안락한 주행감

비 오는 날 젖은 노면 제동력도 준수

 

현재 장착 가는 18만 원대 전후이며, 고급 SUV에 어울리는 승차감을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 충분히 고려해볼 만합니다.

 

국산 가성비 타이어 비교

타이어명	주요 특징	추천 주행 환경	대응 사이즈	가격대 (장착 기준)
넥센 로디안 GTX	고속 안정성 우수, 정숙한 주행감	고속도로·가족용 장거리	255/60R18, 255/50R20	약 16만 원대
금호 크루젠 HP91	핸들링 강점, 민첩한 주행감	스포츠 감성 + 고속 주행	255/60R18, 255/50R20	약 17만 원대
한국 벤투스 S1 노블2 SUV	정숙성·승차감 우수, 도심 주행 특화	도심 정속 주행, 가족용	255/60R18, 255/50R20	약 18만 원대

 

수입 가성비 타이어

수입 타이어라고 해서 무조건 고가만 있는 건 아닙니다. 요즘은 국내 유통 구조가 다양해지면서,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 중에서도 ‘실속형 프리미엄’ 포지션의 타이어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졌죠. 특히 렉스턴처럼 차체가 무겁고 고속 주행 비중이 높은 차량은 정숙성과 제동력, 조향 반응까지 모두 고려해야 하기에 수입 타이어가 주는 장점이 분명합니다.

 

아래 소개할 세 가지 수입 브랜드는 모두 프리미엄 라인업이긴 하지만, 비교적 가격 부담은 적으면서 성능은 충분히 만족스러운 모델들입니다. 실제로 렉스턴 오너들 사이에서도 사용 후기가 좋은 편이며, 매장 재고나 온라인 구매도 어렵지 않은 제품들만 골랐습니다.

 

미쉐린 프라이머시 SUV+

조용하고 안정적인 고속 주행용

미쉐린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이 느껴지는 브랜드죠. 이 중 ‘프라이머시 SUV+’는 올 뉴 렉스턴처럼 대형 SUV를 위한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특히 고속도로 주행이 잦고 가족과 함께 조용하게 타고 싶은 분들께 잘 맞습니다.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이 탁월해 비 오는 날에도 안정감 유지

고속 주행 시 소음이 적고 승차감이 부드럽다

트레드가 마모되어도 일정 수준 이상 성능 유지 (에버그립 기술 적용)

전반적으로 운전 피로도가 낮아 장거리 주행에 최적화

 

다만 단점이 있다면 가격. 타 수입 브랜드에 비해 약간 높은 편이지만, 실사용 만족도는 매우 높다는 점에서 그 가치는 충분합니다. 장착가는 보통 20만 원 중반에서 형성됩니다.

 

 

콘티넨탈 크로스컨택트 LX2

젖은 노면과 고속 주행에 특화된 밸런스형

콘티넨탈의 LX2는 SUV 전용 사계절 타이어로, 미쉐린만큼은 아니지만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과 조향 응답성이 매우 좋은 제품입니다. 특히 정숙성과 고속 주행 안정성 사이의 균형을 잘 잡은 게 특징입니다.

 

젖은 노면에서의 미끄러짐 억제력 우수

고속에서도 조향이 직관적이고 안정적

정숙성도 기대 이상, 도심·고속도로 모두 무난

디자인이나 트레드 패턴도 고급스럽고 마모도 느린 편

 

가격은 미쉐린보다 살짝 저렴한 18만 원대 중반부터 시작되며, ‘미쉐린까진 아니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은 되고 싶다’는 분들께 가장 추천하는 모델입니다.

 

피렐리 스콜피온 베르데 올 시즌

연비와 정숙성을 모두 챙기고 싶다면

이탈리아 브랜드 피렐리의 스콜피온 베르데는 ‘SUV 연비형 프리미엄 타이어’로 분류되며, 도심 위주로 타시는 분들께 잘 맞습니다. 접지력은 준수하고, 마일리지가 긴 편이라 장기간 운용에도 유리한 모델입니다.

 

회전 저항이 낮아 연비에 도움

도심에서의 정숙성은 최상급

마른 노면과 고속 주행은 무난하지만, 젖은 노면 성능은 콘티넨탈보다 한 단계 아래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주행감, 편안함 중심

 

장착가는 17만 원 전후로 형성돼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에 수입 브랜드의 부드러운 주행감과 정숙성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수입 가성비 타이어 비교

타이어명	주요 특징	추천 주행 환경	대응 사이즈	가격대 (장착 기준)
미쉐린 프라이머시 SUV+	고속 안정성·정숙성 우수, 제동력 탁월	장거리, 가족용 고속 주행	255/60R18, 255/50R20	약 20만 원대 중반
콘티넨탈 크로스컨택트 LX2	젖은 노면 강점, 핸들링 안정성 우수	고속·도심 혼합 주행	255/60R18, 255/50R20	약 18만 원대
피렐리 스콜피온 베르데 올 시즌	연비 효율성, 정숙성, 도심 주행 특화	도심 위주, 부드러운 승차감	255/60R18, 255/50R20	약 17만 원대

 

올 뉴 렉스턴에 진짜 잘 맞는 실속형 프리미엄 타이어는?

렉스턴은 덩치가 큰 만큼, 타이어 성능이 체감에 크게 영향을 줍니다. 단순히 저렴한 타이어를 고르면 주행 중 떨림이나 소음, 급브레이크 시 불안정함이 생기기 쉬운데요.

 

이번에 소개한 국산과 수입 실속형 프리미엄 모델들은 그런 단점을 최소화하면서도, 가격은 프리미엄급 대비 꽤 합리적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도심 정숙성을 원하면 한국 벤투스 S1 노블 2나 피렐리 스콜피온 베르데가 좋고, 고속 안정성을 중시한다면 넥센 로디안 GTX나 미쉐린 프라이머시 SUV+가 더 적합합니다.

 

조향 성능과 브레이크 반응을 원한다면 금호 HP91이나 콘티넨탈 LX2가 제격이고요. 결국 내 주행 스타일과 예산에 맞춰 고르되, 이번엔 성능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서 실속형 프리미엄 타이어로 렉스턴에 걸맞은 주행감을 한 번 느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