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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X2 U10은 2024년 출시된 쿠페형 전기 SUV로, 스포티한 외관과 BMW 특유의 주행 감각, 최신 iDrive 9 시스템까지 탑재된 최신 전기차입니다. WLTP 기준 449km 주행거리, 30분 내 고속 충전, 64,700,000원의 경쟁력 있는 가격 등으로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BMW IX2 U10(24년~) 쿠페형 전기 SUV

 

BMW X2 현명하게 구매하는 법

 

 

 

 

 

“이제는 X2도 전기차다” BMW iX2, 진짜 새로운 시대의 시작

지금까지 BMW X2 하면, 스타일 좋고 운전 재미있는 쿠페형 SUV 이미지가 먼저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이제 이 X2가 전기차로 돌아왔습니다. 이름은 iX2. 플랫폼은 완전히 바뀌었고, 외형도 훨씬 공격적이고 날렵해졌습니다. 거기에 BMW의 최신 전기차 기술까지 담기면서 ‘가볍게 타는 프리미엄 SUV’에서 ‘진짜 미래지향적인 전기 쿠페 SUV’로 진화한 겁니다.

 

한눈에 봐도 iX1보다 더 스포티하고, 후면 루프라인이 유려해서 시각적인 존재감이 확실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최신 iDrive 9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헤드업 디스플레이 같은 기능들이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어 ‘신형 BMW 타는 맛’도 확실히 챙길 수 있죠.

 

출시된 지 얼마 안 된 모델이라 아직 중고차 시세는 형성되지 않았지만, 그만큼 신차가 기준으로 가치를 따져보는 게 핵심입니다. 특히 국산 전기차와 고민하고 계신 분이라면, 이 차의 주행거리, 충전 효율,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비교해 보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가 되겠죠.

 

BMW iX2 U10 신차 가격과 주요 특징

아직 iX2는 중고차 시장에 풀리지 않았습니다.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2025년 5월 기준으로는 신차가 기준으로 접근하는 게 맞습니다.

 

먼저 가격부터 보겠습니다.

 

BMW iX2 2024년형 (U10) 신차 가격 (2025년 3월 기준)

iX2 eDrive20 M 스포츠 패키지 64,700,000

 

참고사항: 위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 기준이며, 추가 옵션 선택 시 금액이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 차량의 기본 사양과 퍼포먼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출력 및 주행 성능

iX2 xDrive30 기준으로 최고출력은 230kW(약 313마력), 0→100km 가속은 5.6초 수준입니다. 전기차지만 답답하지 않고, 전통 BMW 모델처럼 속도감 있는 주행이 가능합니다.

 

주행 거리

WLTP 기준 417~449km로, 경쟁 전기 SUV들과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습니다. 실사용 기준에서도 350km 내외는 무난히 주행 가능하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충전 속도

130kW DC 고속 충전을 지원하여, 10% → 80% 충전에 약 30분이면 충분합니다. 급할 때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커피 한잔 마시는 사이에 충분히 충전이 가능하죠.

 

디자인

쿠페형 SUV 특유의 루프라인과 ‘아이코닉 글로우’ 라이트가 전면부를 강조합니다. 특히 M 스포츠 패키지는 앞범퍼와 휠 디자인까지 스포티하게 세팅되어 있어서, 그냥 전기차 같지 않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첨단 사양

iDrive 9 기반 커브드 디스플레이,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헤드업 디스플레이, 다양한 ADAS(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최신 BMW 전기차 라인업과 동일한 수준의 장비가 기본 또는 옵션으로 제공됩니다.

 

신차이기 때문에 아직 중고차 매물이 없다는 건 단점처럼 보일 수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지금이 초기 구매자의 특권을 누릴 수 있는 시기일 수도 있습니다. BMW의 전기차 라인업 중에서 쿠페형 실루엣을 가진 유일한 SUV라는 점에서 차별점도 분명하고요.

 

BMW iX2 U10의 장점

BMW iX2를 단순한 ‘전기 SUV’로만 보긴 어렵습니다. 실제로 시승해본 분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 “역시 BMW는 다르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은 장점들 덕분입니다.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

요즘 전기차들 중엔 너무 단순하거나 공기저항에만 초점을 맞춘 디자인이 많은데, iX2는 다릅니다. 쿠페형 루프라인에 M 스포츠 범퍼가 어우러져서 실물 느낌이 굉장히 스포티합니다. 특히 전면부 ‘아이코닉 글로우’ 그릴은 주행 중에도 빛이 나와서 야간 존재감이 꽤 강하고, 정차 중에도 시선이 가는 스타일입니다.

 

BMW 특유의 운전 감각 유지

iX2는 비록 전기차지만, 엑셀을 밟았을 때 반응이나 스티어링 휠 감각이 여전히 BMW 스럽습니다. 전기차 특유의 무게감 있는 주행에 BMW 특유의 조향감이 어우러져서, 일반적인 전기차의 답답한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특히 xDrive30 모델은 300마력 이상 출력으로 달리는 재미도 충분합니다. 고속 안정성도 우수한 편이죠.

 

주행거리와 충전 성능 모두 합격점

WLTP 기준 449km의 주행거리는 실사용 기준으로 350km 이상 커버가 가능하다는 의미인데요, 수도권-지방 한 번 왕복할 수 있는 수준이라 일상이나 주말 장거리 주행에서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여기에 130kW 고속 충전을 지원하니, 급속 충전소만 잘 활용하면 충전 스트레스도 크게 없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최신 인포테인먼트와 ADAS 적용

BMW iDrive 9는 UI가 직관적이고 반응 속도도 빠르며, 곡선형 디스플레이가 시인성도 좋습니다.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헤드업 디스플레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운전 편의 기능도 꽤 충실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스마트폰 연동, 무선 애플카플레이 등도 기본 지원돼 실생활에서의 활용도가 높습니다.

 

조용하고 세련된 실내 감성

전기차 특유의 정숙함에 BMW 특유의 고급 인테리어 마감이 더해져 실내 만족도가 높습니다. 시트 포지션도 낮고 안정감 있게 세팅되어 있어, 장거리 운전에도 피로도가 덜하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옵션 구성에 따라 하만카돈 오디오나 스포츠 시트 같은 고급 사양도 선택 가능합니다.

 

BMW  iX2 U10의 단점

물론 이 차가 완벽하진 않습니다. 실제 사용자들의 후기나 스펙 비교를 통해 살펴본 단점도 분명 존재합니다. 전기차를 처음 접하거나, 패밀리카를 찾는 분들에겐 아래 단점들이 꽤 민감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공간 한계, 뒷좌석과 트렁크 아쉬움

쿠페형 SUV라는 구조상, 뒷좌석 헤드룸과 트렁크 용량이 넉넉하진 않습니다. 특히 성인 네 명이 장거리로 함께 타기엔 다소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트렁크 공간도 아이오닉 5나 EV6에 비해 작고, 뒷좌석 폴딩 기능을 써도 활용도에 한계가 있죠.

 

후방 시야 불편

루프라인이 낮아지면서 후방 유리창도 작아졌습니다. 후방 시야가 좁고, 사각지대도 큽니다. 카메라나 센서가 이를 보완하긴 하지만, 운전 스타일에 따라 신경 쓰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충전 인프라 현실

아무리 고속 충전이 빠르다고 해도, 국내에서 130kW 이상 충전기가 넉넉한 건 아닙니다. 고속도로 휴게소나 대형 마트 등에선 자리가 없거나 대기 줄이 생기는 경우도 많아, 실생활에선 계획적인 충전이 필요합니다. 특히 주차 공간에 AC 완속만 있는 아파트 거주자의 경우엔 충전 스트레스가 생길 수 있죠.

 

초기 가격 부담

iX2의 가격은 6,47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국산 전기 SUV와 비교하면 꽤 높은 가격대죠. 물론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기본 품질과 감성은 인정되지만, 보조금 제외 후 실구매가가 5천만 원 중반 이상이라 가성비만 따지는 분에겐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아직 생소한 모델, 중고시장 불투명

이제 막 출시된 모델이라, 중고차 시세나 향후 감가율 예측이 어렵습니다. BMW iX3나 i4에 비해 시장 반응도 아직은 조심스러운 편이라, 되팔 때 가격 방어가 쉽지 않을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스타일, 성능, 감성까지 갖춘 전기 쿠페 SUV… 단, 실용성은 명확히 따져보자

BMW iX2 U10은 단순한 전기 SUV가 아닙니다. 스타일과 운전 재미, 최신 기술까지 갖춘 ‘감성 중심형’ 전기차로, 기존 SUV들과는 다른 개성과 주행 감각을 원하는 소비자에겐 분명한 매력이 있는 모델입니다.

 

특히 M 스포츠 패키지의 외관과 iDrive 9의 최신 시스템, 주행거리·충전 속도 등 실사용 조건도 충분히 만족스러워 전기차 입문자보단 “운전의 감성까지 따지는 전기차 오너”에게 더 잘 맞습니다.

 

다만, 패밀리카로 활용하거나 공간·가성비 중심의 선택을 원하는 분들에겐 아쉬운 요소가 분명 존재합니다. 결국 이 차는 ‘왜 전기차를 타는지’, ‘무엇에 가치를 두는지’에 따라 평가가 극명히 갈리는 모델입니다. 본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운전 취향을 충분히 고려해서 결정하신다면, 후회 없는 선택이 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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