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해결률 100%, 범인 검거율은 0%인 하자 있는 탐정과 순수하고 멍청한 수사 1과 형사 콤비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입니다.
카모노하시 론
본작의 주인공으로 BLUE 탐정양성학교 87기에서 유례없는 성적을 낸 추리의 천재입니다. BLUE 탐정 양성 학교에서의 시험에서 일어난 "피의 실습 사건"으로 인해 양성 학교로부터 탐정 면허 취득 자격을 영구 박탈당하고 추방됐습니다.
삶의 의미인 탐정일을 못 하게 되자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집에서 있다가 토토마루와 만나 다시 비밀리에 사건풀이를 시작합니다. 목에 "96"을 본뜬 흉터가 있습니다.
어떠한 사정으로 인해서 탐정 활동을 반강제로 중단당하고 나서는 완벽한 폐인 생활을 보내는 중... 다만 자기 멘션 안에 만든 헬스장에서 매일 단련한 터라서 폐인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무지막지한 체력을 자랑합니다.
잇시키 토토마루
경시청 수사 1과에 배속되어 있는 형사입니다. 작중에서는 토토라고 불립니다. 몇 번이나 범인의 이야기에 속아서 범인을 놔주고 허드렛일을 하고 있습니다.
동료나 선배로부터 바보 취급을 당하고, 수사에도 끼어주지도 않는 찬밥 신세입니다. 말 그대로 정의감에 의욕만 넘치는 형사입니다.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해서라면 며칠이나 잠을 자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추적할 의지는 있으나 문제는 체력과 추진력은 있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결과를 달성하기 위한 추리력이 부족해서 사고뭉치 취급 당하는 현실...
그러한 때에 키쿠 형사의 추천으로 어떠한 사정으로 인해서 탐정 활동을 중단하게 된 카모노하시 론을 만나게 됩니다.
아마미야 선배
경시청 수사 1과에서 인기 많은 미인 형사로 토토마루의 선배입니다. 토토의 능력은 전혀 기대하지 않습니다. 꿈은 경시총감입니다. 카모노하시에게 호감을 갖고 있습니다.
카와세미 오미토
살인사건 검거수 전국 NO.1의 초민완 형사입니다. 20대의 젊은이면서 미래의 경시총감이라고도 불립니다.
상대방의 능력까지 내다보는 뛰어난 통찰력 덕분에 '혜안의 물총새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인물로서, 평소 핀셋을 들고 다니며 부하와 동료, 심지어는 상사 상대로도 온갖 사소한 부분까지 일일이 지적질을 하고 다니기 때문에 그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슈핏츠 파이아
추적학 교관, 탐정 면허를 영구 박탈당한 론이 탐정 활동을 다시 시작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BLUE에서 파견된 추적학 교관입니다. 처음에는 적대적 관계였지만, 그의 가족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을 론에게 의뢰하여 해결한다는 목적이 있었기 때문에 점차 협력적인 태도를 취합니다.
우사키 모후
정밀한 뇌수술 분야에서 천재적인 실력을 뽐내는 뇌신경외과의사입니다. 반면 일상생활이 너무 서투른 나머지 사과를 깎는 등의 사소한 일로도 자주 부상을 입곤 합니다. 과거 초능력을 믿던 한 환자가 수술을 하면 살 수 있는데 이를 거부하여 사망한 뒤부터, 초능력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겠다는 신념에 사로잡혀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