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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더 뉴 K9(20142018년형)은 정숙성과 고속 안정성이 뛰어난 대형 세단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타이어 마모로 인해 승차감이 급격히 떨어지고, 실내로 올라오는 소음도 커지게 되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OE 기준인 245/50 R18(전륜) 규격을 중심으로, 더 뉴 K9에 어울리는 국산·수입 컴포트 타이어 6종을 비교했습니다. 

 

기아 더 뉴 K9(14~18년) 컴포트 타이어 추천 국산 vs 수입 비교

 

 

 

더 뉴 K9, 조용한 고급 세단의 감성은 결국 ‘타이어’에서 완성됩니다.

기아 더 뉴 K9은 V6부터 V8까지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갖춘 플래그십 세단으로, 국산차 중에서도 유독 ‘조용하다’, ‘부드럽다’는 평가가 많았던 차량입니다. 하지만 신차 감성을 오래 유지하려면 엔진 성능보다 더 중요한 게 바로 타이어죠. 노면 소음을 억제하고, 진동을 부드럽게 흡수해 주는 타이어가 있어야 K9 특유의 고급스러운 주행감이 살아납니다.

 

특히 이 차량은 18인치 또는 19인치 휠을 사용하는 후륜 구동 구조로, 전륜보다 후륜 타이어의 폭이 넓고 가격도 더 비싼 구조입니다. 이번 비교는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18인치 전륜 245/50R18 기준이며, 국산 컴포트 타이어 3종, 수입 컴포트 타이어 3종으로 나눠 정숙성, 승차감, 고속 안정성, 가격까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래 표만 보셔도 어떤 타이어가 지금 내 K9의 감성과 운전 스타일에 맞는지 쉽게 비교하고 선택하실 수 있을 겁니다.

 

더 뉴 K9 컴포트 타이어 6종 비교 (전륜 기준 245/50 R18)

브랜드 모델명 규격 온라인 평균가 (1개, 원)
한국타이어 벤투스 S2 AS H462 245/50R18 150,000
금호타이어 마제스티9 솔루스 TA91 245/50R18 140,000
넥센타이어 엔페라 AU7 245/50R18 130,000
콘티넨탈 콘티프로콘택트 245/50R18 240,000
미쉐린 프라이머시 4 245/50R18 230,000
피렐리 치인트우라토 P7 245/50R18 220,000

 

더 뉴 K9의 조용한 감성을 되살릴 국산 컴포트 타이어 3종

한국타이어 벤투스 S2 AS H462

전륜 기준: 245/50 R18 /

온라인 평균가: 약 150,000원

벤투스 S2 AS H462는 한국타이어의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라인업입니다. K9처럼 대형 세단의 정숙성과 승차감을 유지해야 하는 차량에 딱 맞는 모델이죠.

 

이 타이어는 트레드 블록 사이 간격과 패턴 설계가 조용한 주행에 최적화돼 있어 도심 주행에서도 실내로 올라오는 노면 소음이 굉장히 적습니다. 게다가 노면 충격 흡수력이 좋아 요철을 넘을 때 ‘퍽’ 하고 튀는 느낌 없이 부드럽게 잡아줍니다.

 

실제 사용 후기에서도 “신차 같은 정숙성이 돌아왔다”, “마모돼도 소음이 크게 늘지 않는다”는 반응이 많고, K9처럼 차 자체가 묵직한 경우에도 고속 안정성이 잘 유지됩니다. 후륜(275/40 R19)은 평균 약 170,000~180,000원 선입니다.

 

 

금호타이어 마제스티 9 솔루스 TA91

전륜 기준: 245/50 R18 /

온라인 평균가: 약 140,000원

‘마제스티’라는 이름 그대로, 이 타이어는 고급 세단에 최적화된 컴포트 중심 모델입니다. K9처럼 정숙성, 승차감, 고속 안전성이 모두 중요한 차량에 아주 잘 어울리는 성격을 가졌습니다.

 

특히 패턴 블록이 부드럽게 물려 들어가는 구조라, 코너링 중에 타이어가 노면을 꽉 잡아주면서도 실내로 울리는 진동은 잘 걸러냅니다. 실내 방음이 좋은 K9과 만나면, ‘조용한 차’라는 이미지가 확실히 살아나죠.

 

특히 저속 주행 구간이나 도심에서 느껴지는 고급스러운 감각이 인상적이며, 비 오는 날에도 제동력과 배수 성능이 안정적이어서 전천후 사용이 가능한 타이어입니다. 후륜 기준 평균가는 160,000~175,000원 선입니다.

 

 

넥센타이어 엔페라 AU7

전륜 기준: 245/50 R18 /

온라인 평균가: 약 130,000원

넥센의 엔페라 AU7은 가성비 좋은 컴포트 타이어로 조용함, 제동력, 승차감을 어느 정도 고르게 챙기면서도 가격 부담은 적은 제품입니다.

 

특히 도심 주행이 많은 K9 운전자들에게는 저속 구간에서의 소음 억제 능력이 인상적이며, 일상 주행에서는 승차감이 매우 부드럽고, 고속에서도 브레이크 응답성이 우수한 편입니다. 이 타이어를 장착한 K9 오너들의 실사용 후기를 보면 “정숙성과 승차감이 생각 이상으로 괜찮다”는 평이 많습니다.

 

후륜 275/40 R19 기준 평균가는 약 150,000~165,000원으로 형성돼 있어, 비용을 조금 아끼면서도 K9의 조용한 감성을 유지하고 싶은 분께 적합합니다.

 

수입 타이어는 확실히 ‘조용하고 부드럽다’는 걸 몸으로 느끼게 합니다

타이어를 교체할 때 ‘국산이냐, 수입이냐’ 고민은 누구나 하게 되죠. 특히 K9 같은 고급 세단을 운행하는 입장이라면 더 그렇습니다. 비용 부담이 큰 건 사실이지만, 수입 컴포트 타이어는 확실히 정숙성과 고속 안정성에서 한 수 위라는 게 체감이 됩니다. 이번에 소개할 타이어들은 전륜 245/50 R18 기준, 후륜(275/40R19)은 동일 모델로 보통 10~20% 높은 가격대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콘티넨탈 콘티프로콘택트

전륜 기준: 245/50R18 /

온라인 평균가: 약 240,000원

콘티넨탈 콘티프로콘택트는 실제로 기아 더 뉴 K9의 순정 OE 타이어로 사용된 이력이 있는 모델입니다. 즉, 새 차 출고 당시 그 ‘조용하고 묵직한 주행감’을 그대로 복원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죠.

 

이 타이어는 유럽식 고급 세단 주행 성향에 맞춰져 있어서, 부드러운 조향 반응, 노면 충격 흡수력, 고속 주행 시 정중앙을 잘 유지하는 직진 안정성 모두 뛰어납니다.

 

특히 대형 세단 특유의 묵직한 승차감을 살려주면서도 실내로 전달되는 잔진동은 확실히 줄어듭니다. 후륜 규격은 약 270,000~290,000원 선입니다.

 

 

미쉐린 프라이머시 4

전륜 기준: 245/50 R18 /

온라인 평균가: 약 230,000원

미쉐린 프라이머시 4는 말 그대로 정숙성과 젖은 노면 제동력의 교과서 같은 타이어입니다. 미쉐린 특유의 실리카 컴파운드와 정밀한 트레드 패턴 설계로 노면 소음이 유입되는 양 자체를 확 줄여주는 설계 구조죠.

 

K9처럼 실내 방음이 잘 되어 있는 차에서는 이 미쉐린의 특성이 더 극대화됩니다. 또한, 비 오는 날 고속도로에서 제동력도 우수해서 장거리 운행이 많은 분들께 특히 잘 맞습니다.

 

타이어 마모가 진행돼도 그립력과 정숙성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후륜 기준 평균가는 약 260,000~280,000원 선입니다.

 

피렐리 치인트우라토 P7

전륜 기준: 245/50 R18 /

온라인 평균가: 약 220,000원

이탈리아 브랜드 피렐리에서 나온 치인트우라토 P7은 유럽형 대형 세단에 최적화된 컴포트 중심 타이어입니다. 부드러운 회전감과 정숙성, 그리고 정제된 도심 주행 질감을 추구하는 오너들에게 잘 맞습니다.

 

특히 조향 반응이 자연스럽고, 코너 진입 시 차체가 안정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고속에서 갑작스러운 핸들 조작에도 차가 안정감 있게 돌아나가는 게 특징입니다. 소음 억제 성능도 준수하고, 승차감이 하드 하지 않아 고급스러운 감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후륜 기준 평균가는 약 250,000~270,000원 선입니다.

 

더 뉴 K9, 타이어 하나로 처음 그 느낌까지 되살릴 수 있습니다.

기아 더 뉴 K9은 본질적으로 조용하고 부드러운 차입니다. 하지만 타이어가 마모되고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면 그 모든 고급스러움이 무뎌집니다. 특히 18~19인치 휠을 사용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노면 반응이 타이어 성능에 크게 좌우되죠.

 

이번에 소개한 수입 타이어들은 각각 정숙성, 조향 안정성, 고속 주행 밸런스에 특화된 성능을 보여주며, 비용은 조금 높지만, 차량 감성과 승차감을 동시에 챙기고 싶은 분들께는 충분히 그 값을 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K9을 ‘그때 그 느낌’으로 다시 되살리고 싶다면, 타이어 교체야말로 가장 확실한 해결책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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