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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피로하고 책 넘기기 부담스러우시다면, 귀로 듣는 독서 ‘스토리텔’을 추천합니다. 전 세계 베스트셀러부터 한국어 오디오북까지, 60대를 위한 쉽고 편안하게 눈이 아닌 귀로 하는 독서 습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60대를 위한 독서 앱은
활자에서 멀어진 삶, 다시 책과 가까워지는 방법은 ‘귀’에 있습니다.
예전엔 책 읽는 게 습관이었죠. 뉴스도 신문으로 보고, 한 달에 몇 권씩 책을 사서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생각하고 정리하고, 나만의 시간을 가졌던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 요즘은 활자가 작아지고, 눈도 금방 피로해져서 책을 꺼내드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되죠. 무거운 종이책을 들고 보는 것보다 TV나 유튜브가 손에 익기도 하고요.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이 듣고, 배우고, 생각해야 하는 건 변하지 않죠. 몸이 편하다고 마음까지 멀어지면 금세 무기력해지는 걸 다들 느끼셨을 겁니다. 그래서 요즘은 책을 ‘듣는’ 방식이 새롭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눈이 아닌 귀로 듣는 독서, 바로 ‘오디오북’입니다.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할 앱은 ‘스토리텔(Storytel)’입니다. 북유럽에서 시작해 전 세계 25개국 이상에서 사랑받고 있는 글로벌 오디오북 플랫폼인데요, 우리나라에서도 한글로 된 책을 귀로 들을 수 있게 잘 번역되어 있어 처음 오디오북을 접하시는 분들도 무리 없이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60대 분들이 스토리텔이라는 앱을 통해 다시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알아보려 합니다. 처음이라 걱정하실 수도 있지만, 한 번만 사용해보시면 금세 “이거 괜찮네” 하실 거라 믿습니다.
스토리텔, 왜 60대에게 잘 맞을까?
1. 눈이 편해지는 ‘귀로 듣는 책’
스토리텔은 종이책처럼 눈으로 보는 게 아니라 모든 책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형식입니다. 스마트폰에 앱만 설치하면 이어폰으로, 스피커로, 언제 어디서든 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집에서 청소하거나 식사 준비하면서, 밤에 침대에 누워 눈 감고 있을 때도 책 한 권을 통째로 들을 수 있는 겁니다. 특히 눈이 침침하신 분들, 안경 벗으면 글씨 보기 힘든 분들께 딱입니다.
2. 전 세계 베스트셀러부터 한국어 콘텐츠까지
스토리텔은 해외 플랫폼이지만, 한국 사용자들을 위한 한글 콘텐츠도 매우 다양합니다.
국내 작가의 소설
자기계발서
건강, 역사, 인문 교양서 등 다양한 책이 오디오북으로 녹음되어 있고, 매주 새로운 책도 계속 업데이트됩니다.
또한, 영어 오디오북도 많기 때문에 영어 공부를 병행하고 싶으신 분들께도 도움이 됩니다. 배우는 데엔 나이가 없죠. 영어 듣기 연습 겸 활용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3. 전문 성우의 편안한 낭독
스토리텔의 오디오북은 성우나 배우가 직접 낭독한 고품질 음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계 목소리와 달리 감정이 실려 있어서 이야기에 더 몰입되기도 하고, 듣다 보면 마치 라디오 드라마 듣는 듯한 느낌도 들죠.
배우가 읽는 소설, 강사가 들려주는 자기계발서 등 목소리 하나만으로도 책이 훨씬 가깝게 느껴지게 됩니다.
4.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들을 수 있다
스토리텔은 한 번 재생을 시작하면 듣던 위치가 자동으로 저장되어 언제든 이어 듣기를 할 수 있습니다. 식사 준비할 때 듣다가, 산책 나갔다 와서 다시 들을 수 있는 거죠. 시간이 짧아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독서 방식입니다.
스토리텔 설치 방법 책장 대신 스마트폰 속 작은 도서관 만들기
이제 스토리텔 앱을 설치해볼 차례입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든지 설치할 수 있고, 몇 분이면 바로 오디오북을 들을 수 있는 준비가 끝납니다. 처음 해보시는 분들도 천천히 따라 하시면 어렵지 않습니다.
1. 스마트폰에서 ‘스토어’ 앱 실행하기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신다면 ‘Play 스토어’를 누르세요. 삼각형 아이콘이 있는 기본 앱입니다.
아이폰을 사용하신다면 ‘App Store’를 누르시면 됩니다. 파란색 A 모양 아이콘입니다.
2. 검색창에 ‘스토리텔’ 입력
상단에 있는 검색창을 터치한 후, ‘스토리텔’이라고 입력하시고 검색 버튼(돋보기 모양)을 누릅니다.
그러면 ‘Storytel – 오디오북 책 읽어주는 어플’이라는 앱이 화면에 뜰 겁니다.
3. 설치 버튼 누르기
해당 앱 오른쪽에 보이는 ‘설치’(또는 ‘받기’)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다운로드가 시작됩니다.
와이파이에 연결된 상태라면 1~2분이면 설치가 완료되고, 바탕화면에 스토리텔 아이콘이 생깁니다.
4. 앱 실행 및 계정 만들기
‘스토리텔’ 앱 아이콘을 누르면 실행됩니다.
앱을 처음 실행하면 이메일 주소나 전화번호를 이용한 회원가입 화면이 나옵니다.
구글, 페이스북 계정으로도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어 복잡한 과정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설정 방법 책을 고르고, 듣고, 저장까지 한 번에
이제 앱 설치가 완료됐으니 진짜 중요한 건 어떻게 책을 고르고, 어떻게 듣느냐입니다. 귀로 책을 듣는 게 익숙하지 않으셨던 분들도 몇 번만 해보시면 금세 익숙해지실 겁니다.
1. 첫 화면 오디오북 골라보기
앱을 켜면 메인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베스트셀러’, ‘추천’, ‘신간’ 등 카테고리별로 오디오북 목록이 정리돼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야(예: 건강, 인문, 자기계발)를 누르면 해당 분야의 책들이 쭉 나옵니다.
책 표지를 누르면 줄거리와 재생시간도 함께 확인할 수 있어요.
2. 오디오북 듣기 재생 버튼 하나면 시작
듣고 싶은 책을 찾으셨다면 책 상세 화면에서 ‘재생’ 버튼만 누르면 바로 시작됩니다.
이어폰이나 블루투스 스피커를 연결해도 되고,
스피커 음량을 조절해서 편한 크기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3. 설정 기능 속도, 북마크, 자동 이어듣기
재생 속도 조절: 기본은 1.0배속이지만, 천천히 듣고 싶으시면 0.8배속으로 바꿔도 좋습니다. 메뉴에서 간단히 조정 가능합니다.
북마크 기능
듣다가 마음에 드는 부분은 ‘북마크’를 눌러 저장해두면 나중에 다시 찾아 듣기 좋습니다.
이어듣기 기능
중간에 끊어도 앱이 자동으로 기억해서 다음에 열었을 때 그 지점부터 이어듣기가 가능합니다.
4. 오프라인 저장 미리 다운로드해서 데이터 절약
Wi-Fi 환경에서 미리 오디오북을 다운로드해두면 인터넷이 안 되는 곳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장거리 이동 중이거나 데이터 사용을 줄이고 싶을 때 아주 유용합니다.
나이 들어서 책을 멀리하게 됐을 때, ‘듣는 독서’가 다시 길을 열어줍니다.
책을 손에 들기 힘들고, 글자가 흐릿하게 보이기 시작하면 자연스레 책과도 거리가 생깁니다. 하지만 마음 한편엔 여전히 책이 그립고, 무언가를 배우고 싶고, 공감하고 싶은 욕구는 남아 있죠.
‘스토리텔’은 그런 분들을 위한 아주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책 한 권 들고 다닐 필요도 없고, 눈이 피곤하지도 않고, 그저 앱만 열고 듣기 버튼 하나 누르면 책이 시작됩니다.
귀로 들으며 책을 다시 만나게 되면, 생각보다 더 많은 시간을 독서에 쓰게 되고, 예전보다 더 편하게, 더 풍성하게 책과 가까워지는 경험을 하실 겁니다.
지금 당장 설치해보시고 가장 먼저 어떤 책이 내 귀에 잘 맞는지 하나 들어보세요. 하루가 다르게 익숙해지고, 한 권 두 권, 다시 독서의 즐거움이 찾아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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