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뉴SM5 플래티넘(12~15년) 컴포트 타이어 추천 국산 vs 수입 비교

르노삼성 뉴 SM5 플래티넘(2012~2015년형)은 조용하고 부드러운 승차감으로 한때 고급 중형차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노면 소음이나 충격이 올라오고, 부드럽던 주행감이 무뎌졌다면 타이어 교체가 필요할 시점입니다. 이 차량의 상위 트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17인치 215/50 R17 규격을 기준으로, 이번 포스팅에서는 정숙성과 승차감을 모두 만족시키는 국산 타이어 3종과 수입 타이어 3종을 성능과 가격을 함께 비교해 정리했습니다. 

 

 

 

 

SM5의 조용한 승차감, 다시 느끼고 싶다면 타이어부터 바꿔야 합니다.

뉴 SM5 플래티넘은 정숙성, 부드러운 서스펜션, 무단변속기의 조합 덕분에 출시 당시 ‘정숙한 세단’이라는 평을 받으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5~6년 이상 운행한 차량이라면, 아무리 하체가 멀쩡해도 타이어가 노후되면서 실내 소음과 진동이 올라오는 현상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특히 상위 트림에 주로 장착되는 17인치 215/50R17 규격은 승차감과 고속 안정성 사이의 균형이 잘 맞는 사이즈로, 교체할 때 단지 ‘싼 제품’보다는 차에 맞는 성향의 타이어를 골라야 만족도가 높습니다.

 

이번 비교표에서는 국산 3종(한국, 금호, 넥센), 수입 3종(미쉐린, 콘티넨탈, 피렐리)의 정숙성 중심 컴포트 타이어를 중심으로, 온라인 평균가와 성능 특성까지 함께 정리해 드렸습니다.

 

 

르노삼성 뉴 SM5 플래티넘 컴포트 타이어 6종 비교 (215/50 R17 기준)

브랜드	모델명	규격	온라인 평균가 (1개, 원)
한국타이어	벤투스 S2 AS H462	215/50R17	140,000
금호타이어	마제스티9 솔루스 TA91	215/50R17	135,000
넥센타이어	엔페라 AU7	215/50R17	130,000
미쉐린	프라이머시 4	215/50R17	210,000
콘티넨탈	프리미엄콘택트 6	215/50R17	200,000
피렐리	치인트우라토 P7	215/50R17	190,000

 

감성 주행을 지키고 싶은 SM5 오너를 위한 국산 컴포트 타이어 3종

 

한국타이어 벤투스 S2 AS H462

규격: 215/50R17 /

평균가: 약 140,000원

이 타이어는 한국타이어의 프리미엄 컴포트 라인업 중 가장 정숙한 모델입니다. 실제로 벤투스 S2 AS H462는 조용한 승차감과 안정적인 주행 질감이 강점입니다. 트레드 패턴이 저소음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서 SM5처럼 조용한 세단에 딱 잘 어울리는 조합이죠.

 

고속 주행 시에도 차가 흔들리는 느낌 없이 노면을 매끄럽게 따라가며, 요철 구간에서도 튀는 반응 없이 잘 흡수해 줍니다. 또한 회전 저항이 낮아 전반적인 연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특히 장거리 주행이 많은 분, 정숙한 주행을 중시하는 분들께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금호타이어 마제스티 9 솔루스 TA91

규격: 215/50 R17 /

평균가: 약 135,000원

금호타이어의 마제스티 9 TA91은 정숙성과 부드러운 주행 질감을 가장 우선에 둔 타이어입니다. 부드러운 컴파운드와 미세 소음 차단 기술이 적용돼 있어서 노면이 안 좋은 도로나 노후된 아스팔트에서도 실내로 들어오는 소음이 확실히 적습니다.

 

SM5의 부드러운 하체와 만났을 때 특히 속도 40~80km 구간에서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감을 만들어주는 게 특징입니다. 방지턱을 넘을 때 충격이 둥글게 넘어가는 느낌도 잘 살려주는 모델입니다.

 

잔잔하고 조용한 차를 원하는 오너라면 이 모델 하나로도 충분히 만족하실 수 있습니다.

 

 

넥센타이어 엔페라 AU7

규격: 215/50 R17 /

평균가: 약 130,000원

넥센의 엔페라 AU7은 가성비를 고려한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입니다. 정숙성, 제동력, 승차감, 배수 성능까지 골고루 갖춘 균형형 모델로 특히 도심 주행 위주, 패밀리카 용도, 주말 운행 중심인 SM5 오너라면 실용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소음 억제는 위의 두 모델보다는 살짝 떨어질 수 있지만 일상적인 환경에서는 충분히 조용하고, 초기 반응성과 핸들링 안정성은 오히려 더 직관적인 느낌을 줍니다.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낮으면서도 프리미엄 타이어의 품질은 놓치고 싶지 않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국산 컴포트 타이어 3종은 모두 SM5 노바/플래티넘의 감성 주행 특성과 잘 어울리는 제품들입니다. 가격은 평균적으로 1개당 13만~14만 원 선으로 유지되고 있고, 장착 비용 포함해도 비교적 부담 없는 수준입니다.

 

‘정숙함’과 ‘탄탄함’ 둘 다 챙기고 싶다면 수입 타이어로 한 단계 올려보세요.

뉴 SM5 플래티넘, 잘 타고 계시죠? 이 차가 워낙 조용하고 부드러워서 ‘웬만한 타이어면 괜찮겠지’ 싶다가도, 막상 새 타이어로 교체하면 “아, 이래서 수입 타이어 쓰는구나” 싶을 정도로 차이가 납니다.

 

특히 17인치 215/50R17 규격은 국내외에서 D세그먼트 세단이나 중형 하이브리드 차량에 흔하게 쓰이는 사이즈다 보니 미쉐린, 콘티넨탈, 피렐리 같은 브랜드에서도 정숙성, 승차감, 주행 안정성에 특화된 모델들을 다수 출시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3종은 가격은 조금 나가지만 그만큼 차량 전체의 감성을 업그레이드시켜줄 수 있는 모델들입니다.

 

 

 미쉐린 프라이머시 4

규격: 215/50 R17

평균가: 약 210,000원

미쉐린 프라이머시 4는 ‘정숙성’ 하면 떠오르는 대표 모델입니다. 유럽 중형 세단이나 하이브리드 차량에 순정으로 장착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실내 소음을 줄이고 싶은 오너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SM5 플래티넘에 이 타이어를 장착하면 고속에서도 노면 소음이 줄어들고, 차체가 노면을 ‘타고 가는 듯한 느낌’이 살아납니다.

 

마모 성능도 좋고, 배수 성능이 뛰어나 비 오는 날 고속주행 시 안정감이 확실히 느껴집니다. 가격이 다소 있지만, “차가 새 차처럼 조용해졌다”는 체감을 하고 싶은 분께 강력히 추천합니다.

 

 

콘티넨탈 프리미엄콘택트 6

규격: 215/50R17 /

평균가: 약 200,000원

콘티넨탈은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답게 핸들링 반응성과 젖은 노면 제동력이 탁월한 브랜드입니다. 프리미엄콘택트 6은 정숙성도 괜찮지만, 무엇보다도 차가 궤적을 따라 안정감 있게 돌아가는 느낌을 아주 잘 살려줍니다.

 

SM5 플래티넘은 서스펜션이 부드러운 편이라 차가 좌우로 ‘흔들리는’ 느낌이 싫은 분들도 계실 텐데, 이 타이어를 끼면 차체 흔들림을 잘 잡아주는 단단한 주행감이 생깁니다. 조용하면서도 안정적인 코너링, 또는 고속도로에서 ‘한 손 운전’ 할 정도의 직진성 원하신다면 콘티넨탈이 잘 맞습니다.

 

 

피렐리 치인트우라토 P7

규격: 215/50 R17 /

평균가: 약 190,000원

피렐리 타이어는 국내에선 조금 생소할 수 있지만, 유럽에서는 BMW, 벤츠, 아우디에 순정으로 들어가는 고급 브랜드입니다. 그중 치인트우라토 P7은 정숙성과 주행 감각을 동시에 노린 컴포트 라인입니다.

 

SM5 플래티넘에 이 모델을 장착하면 타이어 자체가 노면에 ‘착’ 붙는 느낌이 강해지고, 가속 페달 반응도 조금 더 즉각적으로 느껴집니다. 이건 타이어의 접지력이 좋아서 가능한 특징인데, 고속 안정성과 마찰 제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단, 아주 조용한 도심보다는 고속 주행 비중이 큰 환경에서 장점을 더 잘 발휘합니다.

 

SM5의 조용함을 되찾고 싶다면, 이제는 수입 타이어로 업그레이드할 타이밍입니다.

르노삼성 뉴 SM5 플래티넘은 ‘고급차는 아니지만 고급스러운 승차감’이라는 별명이 있었던 차입니다. 그 감성을 오래 유지하려면 단순히 마모된 타이어만 교체할 게 아니라, 차와 어울리는 성향의 타이어를 골라줘야 진짜 만족도가 올라가죠.

 

이번에 소개한 3가지 수입 타이어는 미쉐린은 ‘극정숙형’, 콘티넨탈은 ‘밸런스형’, 피렐리는 ‘고속 안정형’이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예산에 여유가 있다면 이번엔 그냥 국산보다 한 단계 올려서 타이어가 주는 차이, 한 번 느껴보셔도 좋을 겁니다.